맞춤법, 오타, 사오정, 무식과 무지에 의해 많이 서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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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금강경 묘행무주분 제사-. 그 부분입니다.
묘행무주분 제사-.
처음부터, 한번 읽겠습니다.
다 찾으셨습니까?
시-작.
(묘행무주분 제사)
부차수보리 보살 어법
응무소주 행어보시
소위부주색보시 부주성향미촉법보시
수보리 보살 응여시보시 부주어상
하이고 약보살 부주상보시
기복덕 불가사량
수보리 어의운하
동방허공 가사량부 불야
세존 수보리 남서북방사유상하허공
가사량부 불야 세존
수보리 보살
무주상보시복덕 역부여시
불가사량 수보리
보살 단응여소교주
금강경이- 세 번째가 대승정종분이구요, 네 번째가 묘행무주분인데요. 세 번째, 대승정종분은 보살이, 처음 환희지에 오른 경지에요.
제 처음에는 신심으로, 그다음에는 따라서 의행으로,
의지할 의자 행할 행자.
의행으로 하다가, 여기 이제 보살 초지가 되면, 깨달음을 얻어요.
그걸 개오라고 그럽니다. 개오.
열려.
밝음이 열려서, 밝음이 열리는 동시에 어두움은 사라지고 밝음뿐이에요.
그 경지가 환희지거든요.
그 인제 환희지가 되면, 몸에 대한 공포가 없고 몸을 위해서 구하는 바가 없는데, 그걸 번뇌라고 그럽니다.
번뇌라고 그러는 것은 몸에 대한 공포. 그걸 포에라고 그러는데, 이
두려울 포자 두려울 에자.
오포에라고 그러거든요. 다섯 가지 포에 가 있다고?
불활포에, 살지 못할까 두려운 거.
그다음에는 오명포에, 나쁜 이름을 들을까 두려운 거.
사에. 사포에. 죽을까 두려운 거.
제 그다음에는 타악도 포에. 내생에 악도에 떨어질까 두려운 거.
대중포에. 많-은 대중 속에 힘 있는 사람이 많은데 그 사람에 대한 두려움.
이런 것이 오포엔데, 초지보살이 딱! 되는 순간에 이 오포에를 그냥 여의게 돼요.
이게 아공을 깨달았기 때문에 그러거든요. 아공을.
그래서 이게 오포에를 여의고 뭐를 보느냐.
불성을 보게 돼요. 불성.
그 불성을 직접 깨달은 거거든요.
그래서 이 아집과 포에는 두려움인데, 그 두려움이 그냥 없어지는 게 아니라 불성을 보는 순간에 없어져요.
게 불성은 밝은 거고 이런 아집은 어두움인데, 아집으로 아집을 없앨 순 없어요.
어두움으로 어두움을 없앨 순 없고.
밝음을 밝히면 어두운 건 없어져 버리거든요?
그래서 불성을 보는 순간에 이런 오온에 대한 집착과 그 오온으로 일어나는 공포는 사라져요.
그래서 그 경지를 뭐라고 그러냐면 조견 오온개공하고, 이게 초지보살의 경지에요.
오온개공을 오온이 다- 색수상행식 이 몸이 다 공하다는 것을 조견해요. 비춰보고, 그다음에 현견 불성청정이라.
나타날 현자가 있거든요?
눈앞에라고. 현대라는.
현견. 나타내 보여요. 그게 나타낸 것이 항상 보여요.
잠잘 때나, 뭐 돌아다닐 때나, 보나 안 보나, 항-상 그냥 보이는 거예요.
그게 현견이라고 그래요.
그게 뭐가 보이냐.
불성청정.
불성이 청정하다는 거를 현견을 해요.
항-상 눈앞에 나타난 것처럼 봐요.
그리고 오온이 개공하다는 걸 조견을 해요.
공이라는 건 불생불멸이거든요.
이 몸이 불생불멸이라는 것을 꿰뚫어 봐요.
게 몸, 몸을 딱 볼 때 몸을- 보는 그 형상에 머무르는 게 아니라 불생불멸을 몸의 형상을 보는 거와 동시에 보는 걸 그걸 조견이라고 그러거든요.
게 이게 인제 안경인데, 안경을 보는 거와 동시에 이게 불생불멸임을 보는 게 그게 조견이에요.
산을 보되 산이 불생불멸임을 보는 게 그게 조견이거든요.
얼음을 보되 얼음을 보는 순간에 그게 물인 것을 보는 게 그게 조견이에요.
그래서 오온이 개공함을 조견을하고-.
불성이 청정함을 현-견-한다.
항-상 눈앞에 나타난 것으로 보는 거예요.
이제 그렇게 되면- 무슨 생각이 나는 가-. 번뇌장은 인제 사라지구요-.
번뇌는 이 몸을 위해서 걱정하고 몸을 위해서 구하는 게 번뇐데, 번뇌의 장애는 해탈을 하고, 그다음에, 뭐가 남았느냐 하면 이 깨달음의 궁극적인 경지는 아직 못 이루었어요.
이 깨달음의 세계에 아주 최상, 궁극의 세계는 아직 도달이 안된 거예요.
그걸 소지장이라 그래요.
장소라는 소자하고 알 지자하고.
그 알-바에 대한 장애는 남아 있는 거예요.
몸을 위해서 두려워하고, 구하는 장애는 사라졌는데, 알바에 대한 장애. 다 알지는 못했어요.
그래서 첫 번째 인제 근본지를 얻는데, 근본지를 얻는 것이 육바라밀이거든요.
그다음에 후득진데, 후득지는 신통지에요. 쉽게 말하면.
어 근본지를 완전히 얻으면 그다음에 신통을 얻어요.
그게 후득진데, 후득지는 제7바라밀에서부터 제10바라밀까지거든요.
그래서 이게 보통이게 육바라밀만 이야기하는데 육바라밀이 되면 근본지를 다 이루기 때문에 그래요.
에 그래 인제 환희지, 그 오온이 개공함을 조견하고, 또 불성이 청정함을 현견했다. 그래서 이것을, 이제 깨닫고 나서 뭘 바라는가.
구경각을 얻는 것이 보살에 서원이지 다른 건 관심이 없어요.
소지장이 남았기 때문에.
이 몸을 위해서 뭐 얻는 건 아무 관심이 없어요. 이게 공함을 알아, 알아서.
몸이 공함을 알아가지고 몸을 위해서 근심 걱정하는 것이 번뇐데 그 번뇌에는 아-무 관심이 없는 거예요.
이제 간혹 저 오뉴월에도 추울 때가 있듯이 간혹 번뇌가 일어날 때도 있는데 그거는 그 진여불성을 딱- 돌아보는 순간에 그건 사라져 버려요.
그걸 불성 삼매라 그러거든요.
불성을 돌아보는 순간에 몸에 대한 근심 걱정은 사라져요.
불성은 진여라, 또 진여삼매라고도 하고, 또 불성 삼매라고도 하는데, 불성만 딱- 돌아보면 이 세상사에 근심 걱정은 없는 거예요.
그러면 인제 이제 보살은 무슨 생각이냐.
이 구경각을 얻는 데 대한 생각밖에 없어요.
그것이 발보리심이거든요.
그래서 지난 시간에 그 발보리심에 대한 이야길 했는데 그걸 발심이라고 그래요.
그러면 인제 오늘 서부터는 이지보살이 닦아 가는 거거든요. 이지보살이.
초지보살은 환희지에서 발심을 하고, 그다음에 이제 이지에서부터는 육바라밀을 닦는데, 육바라밀 닦아가는 수행을
같을 여자 진실할 실자 여실 수행이라고 그럽니다.
이 여실수행이라는 거는, 그 불성 청정을 봤으면, 내 깨달음이, 불성청정과 완전히 하나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그걸 조공합각이라 그래요. 조공.
비칠 조 빌 공.
오온이 공함을 비춰본다-. 이래서 조견 오온개공이래 가지고 이걸 줄여서 조공이라고 그래요.
그래서 이 환희지 이후에 보살은 항-상 조공 수행을 하는 거예요.
오온이 공함을 늘- 조견해요. 이게 조공이에요.
그러고 그다음에 어떻게 되냐.
성각, 본각, 묘각, 구경각이 합해져요.
그걸 합각이라 그래요.
이게 단어가 뜻이 이해가 가십니까?
조공 합각.
조공은 뭐냐. 조견 오온개공. 오온, 오온개공.
그래가지고 어 뭘 하는 것이냐-.
합, 본성각.
본성각에 합하는 거예요.
계합 본각.
이 계합서라는 계자가 있는데요, 그것도 내나 합한다는 계자에요.
그래서 계합이란 말을 쓰거든요?
계자도 합한다는 말이고 합자도 합한다는 말인데, 뭐와 계합이 되냐.
우리 본각. 불성각, 진여각, 청정묘각.
그것과 하나가 돼서 합하는 거예요.
그래서 이걸 합각이라고 그러거든요.
이렇게 조공합각하는 것이 이, 환희지에 든 보살 수행이에요.
그걸 한마디로 말하면 반야행이라고 그럽니다.
반야는 언제든지 조공합각을 해요.
항-상 오온이 공함을 비춰봐요.
이게 조견 오온개공이거든요.
그래서 계합 본각을 해요.
거 나의 본래각과 계합을 해요. 딱- .이 계라는 게 이게 딱 떨어졌는데 붙는다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계모임 한다고 하는데도 그 계자 쓰는데 그 그도 여러 사람이 함께 모인다는 뜻 같에요.
어디 경상도에서는 산통이라 그러던데 왜왜 산통이라 하는지 계가 흩어지면 산통 깨졌다고 그러던데, 그러는데 왜 산통이라 그러는지 그 확실히는 모르구요, 그 계라고 그러는 건데요, 합한다는 뜻이에요. 이게요.
이 두 조각이었는데 하나로 합하는 거.
생멸문하고 진여문하고 갈라졌는데 이게 생멸문이 진여문과 합하는 거.
그게 계합이거든요.
그래서 어리석은 불각하고, 본래 이 본각하고 이 합해지는 거예요.
그래서 이 계합 본각이에요.
그게 합각이거든요. 항상 이게 십지 보살은 제 반야바라밀 제 육지에 이르기까지는 언-제나 오온개공을 떡-봐요.
그래서 오온에 흔들리는 법이 없어요.
그 개공임을 항-상 보니까, 그래서 늘- 그 진성 묘각과 계합이 돼요.
이게 반야행이거든요. 반야행.
그래서 이 수행을. 쭈-욱하는 거예요. 이 수행을.
에 그러면 그런 수행을 이 묘행무주분에서 어떻게 해석을 했나.
한번 죽- 그걸 인제 새김으로 읽어 보겠습니다. 새긴다- 우리말이에요. 해석하는 거 새긴다.
다시- 인제 발심을 이야기했기 때문에, 그다음으로 수행을 말한다 이 말이죠.
다시 수보리야, 보살은 법에 응당히 머무는 바 없이 보시를 행할지니, 이른바, 색에 머물지 아니하고 보시하며, 성향미촉법에 머물지 아니하고 보시해야 하나니라.
수보리야 보살이, 보살은 응여시보시하야 응당히 이와같이 보시해서 상에 머물지 말지니라.
하이고요 왜냐하면
만약 보살이 상에 머물지 아니하고 보시하면 그 복덕이 불가사량이니라. 생각할 수 없나니라.
수보리야 어의운하오.
네 생각에 어떠하냐.
동방허공을 가사량부와. 생각할 수 있느냐.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수보리야 남서북방 사유상하허공을 가사량부와.
남서북방 사유상하허공을 생각할 수 있느냐.
불야 세존.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수보리야 보살의 무주상 보시 복덕도 상에 머묾이 없이 보시하는 복덕도 또한 다시 이와 같애서,
불가사량이니라.
생각할 수 없나니라.
수보리야, 보살은 단응여소교주니라.
보살은 다만 응당히 이와 여소교. 가르친 바와 같이 머물지니라-.
여기 인제 마지막 결론인데요.
머물러라-.
다른데 나가지 말고 항상 거기에 머물러라-.
항상 그 자리에 앉아있고 그 자리에 서 있고 그 자리에서 움직여라-.
실천이라는 소리에요, 여기서는. 주자가
머물러라-.
항상 거기에 머물러라 이거죠?
이제 그러면, 여기 이제 제일 첫 번째 인제 줄이 아주 핵심인데요.
수보리야, 보살은- 요 법에- 그런데 요건 세속법이에요.
다른 데서는 어법에- 이렇게 안 하고 여기다 일사자를 쓴 번역이 많아요.
대부분 일사자를 썼어요.
어사에- 그럼 법이고 사고 이게 뭐냐-.
이 불성청정을 깨닫지 못하고 오온에 머물러 있던 그 오온법을 말해요.
중생은 오온에 머물고, 보살은 불성에 머물고, 그 머무는 세계가 틀리거든요?
에 그래서 여 금강경에 보면 이 설주가 부처님이잖아요. 그럼 부처님 세계가 하나 있는 거예요.
근데 그 대화자가 수보리잖아요? 수보리가 있는 거예요.
그래 수보리는 아직 보살은 아니에요.
그리고 여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는 요 보살도 실천 행자가 있는 거죠?
그리고 저- 뒤에 인제 보면 이 금강경을 설하실 때 누구누구 있었는가,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 천인 아수라는 말이 나오거든요.
그 다른 사람들도 많이 있었던 거예요.
그러면은 수보리보다 경지가 더 낮은 사부대중도 있고, 이 범부죠, 범부. 게 범부, 성문 연각, 보살, 불 세계가 여기 다- 망라돼서 지금 펼쳐지고 있는 거거든요.
금 이게 머무는 바가 다- 틀려요.
성문 연각은 열반에 머물구요.
보살은 이렇게 진여 불성에 머물고, 부처님은 머무는 바 없이 머물러요.
그게 필경 구경이에요.
필경 구경에 머무는 게 부처님이다는 말이죠.
그럼 범부는 어디에 머무느냐. 색성향미촉법 육진에 머물고, 오온, 오온에 머물거든요?
오온 육진에 머무는 게 범부에요.
그러면 보살은 이제 발심을 해서 불성 삼매 진여삼매를 닦으니까- 오온이 공함을 항상 보니까 이 자신 자기 몸 오온법이라든지, 자신 오온법이 있거든요.
현재 이익법. 현재 인제 구하는 이익을 얻는 법, 이익법이라든지,
미래 구망법. 미래에 뭐 구하고 바라는 법. 이런 거에는 아-무 관심이 없어요.
그래서 어법에 응무소주하고, 이 법이라는 게 그거예요.
자신 오온법. 현재 이익법. 미래 구망법.
이 법에는 응당히 에 머무는 바 없이- 거기에 쳐다보지 마라 이거예요.
옛날에는 깨닫지 못해서 오온에 머물러 있었지만, 지금은 이제 불성청정을 깨달았기 때문에 불성에 머문다 이거예요.
거기에 머물지 말고 거기에 머무는 바 없이, 보시를 행하라-. 그래.
여기서 보시는 육바라밀인데, 육바라밀에 근본은 반야바라밀이거든요.
반야바라밀.
근데 반야바라밀이라고 안 하고 여기서는 그 보시라는 말로 육바라밀 전체를 설명한 거예요.
게 육바라밀을 행하라.
이른바 색에도 머물지 말고-, 이 색이라는 게 자기 오온법도 되고, 현재 이익법도 되고, 미래 바라는 바도 되고 다 되거든요?
그다음에 성향미촉법에 머물지 말고 여기서 머문다는 말은 성향미촉법에 머물면 불성에 머무는 게 아닌 게 되는 거거든요.
그니까 머무는 게 다 틀려요.
시어머니가 머무는 장소가 있고 며느리가 머무는 장소 있고 그래서 시어머, 며느리가 시어머니 따라 머물면 인생 아주 그냥 끝장나는 거예요.
그 절대 따라가면 안 돼요.
나는 당신 식으로 안 산다 이렇게 돼야 돼요.
시어머니식으로 살면요, 시어머니처럼 돼버려요.
그 남편이 머무는대가 있고 아내가 머무는 대가 있고 달라요.
그래서 남편 머무는 대로 머물면 아주 절단 나요.
왜냐면 남편은 늘 자기식으로 머물기 때문에 다른 사람 안 보이거든요.
자기식으로 머물러요.
그 약소국이 강대국 방식으로 머물면 끝장나는 거예요.
강대국에 그냥 흡수되버리고 말아요.
그니까 가난한 사람이 부자처럼 같이 머물면요, 완전히 더 가난해져요.
그 나는 당신들처럼 소비하지 않는다.
당신이 일억 원어치를 소비, 가치를 소비하면 나는 백원을 가지고 일억처럼 만족 소비를 하면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돈 많이 벌 필요가 없는 거예요.
나는 백원만 써도 당신들이 일억 소비한 거와 같은 기쁨을 얻는다.
그게 만족 소비거든요.
한 사람은 수량이 많고 한 사람은 수량이 적은데 수량 적은 사람이, 수량 많-은 사람과 똑같이 수량 소비를 하면 수량 적은 사람이 끝장나 버려.
그래 적게 가지고 있을수록 만족 소비를 해야 돼요.
나는 물 한 잔만 마셔도 좋-은 뭐 원액 커피를 마신 것보다 더 행복하다.
그럼 끝나는 거예요.
열심히 돈 벌어서 그냥 소비하는데 다 받치고 그다음에 또- 벌고, 그냥 인생 완전히 머슴살다 끝나 버리는 거.
게 소비 잘못해서 그래요.
내가 왜 이런 말 했지.
그러니까 어디에 머무느냐 이거예요. 머무느냐.
이 머물기를 머무는 대가다 있다 이거죠.
그래서 아무 데도, 이 오온육진에 머물지 말고, 지혜를 행하라 이거예요.
보시도 지혜고, 인욕도 지혜고, 이게 전부 보시도 이게 지혜 보시거든요.
인욕도 보시 인욕이고, 지계, 도 인욕 지계고, 정진도 인욕정진이고.
전부 그런 거예요. 그래서 응여시보시라.
응당히 이와같이 지혜를 실천해서, 응 부주어상.
여기서 상이라는 거는 색성향미촉법.
그 중생들이 머무는 오온육진이거든요.
오온육진에 머물지 마라. 그래 되면 그게 인제 지혜의 실천인데 그 지혜의 실천에는 이루 말할 수 없는 공덕이 있다.
그 진여불성, 구경성불을 했을 때, 그 이루 말할 수 없는 공덕이 있다.
그래가지고 밑으로 인제 동방 허공, 시방허공을 헤아릴 수 없는 것처럼, 그 지혜 실천의 공덕을 헤아릴 수가 없다.
그러니까 단응여소교주라.
이렇게 가르친 바와 같이 색성향미촉법에 머물지- 말-고 지혜를 실천하라-. 이게 단응여소교주.
가르친 바와 같이 머물러라- 이거예요.
그 나는 나대로 머물러야 돼요.
어른들이 시키는 대로 하면 그거 잘못된 거예요.
어른 좋은 대로 해 버려요-.
아이런 이거 곤란하네, 이거.
내 본색이 드러나는 것 같은데.
내가 우리 아버지 시키는 대로 안 하고, 어릴 때 가만-히 보니까요, 아버지가 시키는 대로 하면 결국 아버지처럼 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에라 에라 안 되겠다. 그 그렇게 결정하기까지는 고민도 많이 했어요, 사실. 이게.
근데 결국은 가만-히 보니까 아버지 하는 일이 가정뿐이에요.
맨날 아침에 일어나서 불이 나 때 주고 뭐 맨날 이랬네.
그거 딱 보니까 딱 신경질이 딱 나고 이 인생이 저것뿐인가 싶어가지고 에라- 나는 아버지 길로 안 간다. 이래가지고, 맏아들 장자인데도 불구하고 그냥 나왔거든요.
그래서 인제 아들로 보면 나 같은 사람이 아주 먹튀중에 먹튀에요.
완전히 먹을 거 다 먹고 튀어 버렸거든요.
근데 석가모니도 역시 그랬어요.
석가모니도 먹튀에요.
에 그러면 석가모니가 완전히 불효로 끝났나.
내 자신이 완전히 불효로 끝났나.
그건 아니라고 봐요.
효도는 못 했어도 보은은 했다.
에- 효도라는 거는 옆에서 봉양하는 거고,
보은이라는 거는 부모의 은혜를 보답하는 거거든요.
석가모니도 부모의 보은은 했다.
그래서 뭐, 출가해서 먹튀 돼가지고 도를 잘 닦았으면 보은은 하는 거예요.
그래서 불교에는 보은을 얘길 해요.
갚을 보, 은혜 은.
부모의 은혜를 보답하는 걸 얘길 하지, 효-도-는 못해요.
효도하면은 항상 시립 봉양해야 되는데 시립, 모시고 봉양하는 게 효돈데, 그, 그 안되거든요?
그럼 생사해탈을 못해요. 생사해탈을 못해서, 그렇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어디에 머무느냐- 그게 그렇게 중요해요.
그러면 인제 보시라고 하는 것은, 이 반야바라밀 보시는 다른게 아니고, 선심조심, 선법조심.
선법을 실천하는 게 보신데요.
그 선법을 실천하는 거는 뭐냐 자기 마음을 돕는 거예요.
도울 조.
눈목 변에 힘력한 거 있죠.
도울 조.
부조한다고.
자기 마음을 돕는 거예요.
그래서, 화엄경 53선지식중에 해탈 장자 법문이 있는데, 그 해탈 장자 법문에서, 보시는 유모라고 그랬어요. 유모.
젖 주는 어머니라고.
그럼 반야는 생모구요, 삼세제불이 반야에서 나왔거든요?
그 왜 반야에서 나왔느냐면 조견 오온개공이 반야고, 현견, 불성 청정이 반야기 때문에, 이 태어난 어머니. 나를 낳아준 어머니는 반야구요.
근데 반야에 의해서 반야가 삼세제불의 생몬데, 낳기는 반야에서 낳았는데, 애가 나오면 그다음에 어떻게 돼요. 젖을 먹어야 되잖아요.
유모. 젖 주는 어머니는 보시다-.
그게 왜냐. 선법이 조심하기 때문에, 선법을 자-꾸 실행하면요,
마음을 지혜롭게 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마음을 넓-게 만들어요.
마음이 비좁은 사람은 아, 저 사람 공덕을 안 닦았구나. 이래되.
공덕을 닦는 사람은 두려움이 없어요.
그래서 욕심이 많을수록 두려움이 더 많습니다.
평상시에 봉사를 많이 하고 좋은 일 많이 한 사람은 여 안 두려워요.
평상시에 나쁜 일 많이 하고 욕심 많이 부린 사람은 무서워서 무서워서 잠을 못 자요.
그러니까 선법 조심이에요.
선법으로 마음을 돕는다.
선법을 실행하라 하면 마음이 불안해요. 조급하고.
그게 보십니다. 다른게 아니에요.
그다음에 지계 보시.
지계는, 지망불생이라고 그래요.
지망불생.
허망한 거. 오온육진에 집착해서 막 돌아다니던 거. 이래 허망한 걸 중지해서, 다시는 허망한 일을 만들어 내지 않는다.
그칠 지 허망할 망
지망.
불생. 아니 불. 날 생
이 중생들이 하는 일 보면 전-부 물질적인 걸 위해서 쓰잘데기 없는 일 많이 하거든요?
뭐 바쁘게 산다는 사람을 뭐슨 일하고 돌아다니나 보면은 쓰잘데기 없는 일이 괴, 괴, 굉장히 많아요.
이게 불성 청정을 딱-봐서 불성 청정에 머무르는 보살은 지망불생을 해요.
망을 딱- 중지해서 망, 허망한 일을 만들어 내지 않아요.
그걸 계법이라고 그럽니다. 그걸 지계라고 그래요.
저 그다음에 보시 지계.
인욕은 뭐냐-.
인욕이 뭐, 그냥 억울한 일 참는 게 아니고요.
안심이에요.
마음이 편안-해서,
부동.
동요가 없는 거예요.
안심부동이 지, 이게 인욕이다.
뭐 나한테 무슨 말을 하, 들었든지, 내가 나한테 대해서 하는, 뭐, 뭐라고 나를 해롭게 하든지 이롭게 하든지 간에 마음이 항-상 불성청정에 편안해서 동요가 없어요.
그걸 인욕이라고 그래요.
그래서 참는 거는 요, 화를 안내는 게 그게 참는 거예요.
화를 내고 참는 건 그거는 병 얻고 약 먹는 거와 같은 거거든요.
그 누가 욕을 하면 욕을 안 받아들이면 돼요.
누가 화내면 화 안 받아들이면 돼요.
왜 화냈냐고.
화는 그 사람이 내든 말든 나하고 뭔 상관이 있어요.
그렇잖아요?
화는 그 사람이 냈는데 나하고 뭔 상관이 있냐고?
이 안 받아들이면 그만이에요.
안심이에요.
마음이 편안-해서 부동. 동요 안 하면 그게 인욕이거든요.
그럼 화를 내도 가만있어. 왜 가만있냐고 또 뭐라고 그래요.
그래도 가만있으면 그만이여.
그럼 나가떨어져요, 나중에는.
화낸 사람이 인제 피곤해서. 스스로 그냥 나가떨어져요.
그래도 그만이여.
지 화내서 지가 피곤한데 내가 알바 뭐 있어요.
안심부동. 이게 인욕입니다.
화를 아예 안내는 게 그게 참는 거지, 화를 내놓고 꾸역-꾸역- 참는 거.
그거는 밥 많-이 먹고 또 소화제 먹는 거나 똑같거든요.
밥을 아예 적게 먹으면 소화제 먹을 필요가 없잖아요.
이게 반야바라밀로 육바라밀을 행하는 거예요.
또 그다음에 정진이 있잖아요?
이 정진은, 심무간단이라.
마음 심 없을 무, 사이 간 끊어질 단.
마음이 항상 사이에 끊어짐이 없는 거예요.
쭈-욱 이어지는 거예요.
간단이라고 많이 쓰거든요?
중간중간에 단절되는 게 간단인데, 이 중간에 단절됨이 없이 계-속 이어지는 게 이게 심무간단인데요. 그걸 반야바라밀 정진이라고 그럽니다.
그다음에 선정이라고.
선정은, 불기망념이에요. 불기망념.
허망한 생각을 아예 일으키지 않는 게 선정이에요.
보통 보면 뭐 그동안 일어났던 산란한 마음을 다 가라앉히고 뭐 어쩌고 이래 떠드는 사람이 있거든요.
근데 산란한 마음을 아예 안 일으키면 항상 선정인 거예요.
왜 산란한 마음을 일으키고 또 가라앉혀요.
그래서 이 반야바라밀 선정은, 뭐 눈 딱 감고 그냥 허리 딱 세우면 그때 입정이고, 그다음에는 그냥 막 산란하고, 그런게 아니에요.
불기망념.
허망한 생각. 망, 망령된 생각을 불기. 일으키지 않는다-. 그럼 항상 선정인 거죠.
그다음에 지혜는 뭐냐.
항상 상 생각 념. 상념.
진여. 참 그대로.
진여는 불성이고 불성은 진여거든요.
항-상- 바라보는 게 상념진여에요.
상념진여.
늘- 진여법을 보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게 그게 이 상념진여 진여삼맨데, 여기서 생각 념자 념자는, 견문각지를 전부 통틀어서 말하는 거예요.
보는 것도 생각 념자여 듣는 것도 생각 념자여.
코로, 혀로, 몸으로 느끼는 것도 생각념자여.
머리로 이 지각하고, 생각하는 것도 생각 념자여.
견문각지 전체를, 한마디로 쓸라면 생각 념자 쓰거든요.
그래서 볼 때나 뭐 들을 때나 느낄 때나 생각할 때나 뭐 지각할 때나 항-상 진여를 바라보는 게 그게 반얍니다.
그래 되면 이 전체가 반야기 때문에, 보시를 하면 그 선법인데, 선법 그 자체가 바로 어- 본각과 합해지는 거예요.
내 이 망상 집착에서 그 본각 묘각으로 바로 합해지기 때문에 그게 그 자리에서 피안에 도달하는 거예요.
망상 집착의 이쪽에서, 본각 묘각의 저- 피안으로 도달한다.
그래서 보시 자체가 바라밀이 되는 거예요.
바라밀이라는 게, 그 자리에서 저- 내가 가야 할 곳으로 바로 도달한다 이 말이거든요.
아이거 뭔 말인지, 이참-.
조금 말할라고 그러면 어째 표정들이 좀 굳어지면 또 뭐 용기가 잘 안 나고 그래
보시 그 자체가 그게 바로 자기 청정불성에 도달하는 거예요.
그래서 보시가 바라밀이 되구요.
그 계법자체가 바로 청정불성에 그냥 계합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게 지계바라밀이고요, 늘 이게 반야를 저 청정불성을 보는 것이, 그것이 바로 나에 그 본각묘각에 바로 계합되는 거예요.
이게 바로 바라밀이거든요. 그래서 그 자리에서 바로 합해지는 거예요. 그 자리에서.
그래서 이런 걸 계-속 닦는걸, 여실수행이라고 그럽니다. 여실수행.
이게 초지보살 이후에 닦아 보살 수행이에요.
초지보살 이후에 보살수행.
보살은 이렇게 수행을 하거든요.
그러니까, 늘- 불성 삼매 속에 있어요.
삼매도 보고 듣고 행동하는 거 전체를 삼매라고 그러거든요. 생각 념자와 같이.
항-상 불성삼매 속에 있어서, 보시선법은 그 불성삼매를 돕는 거구요.
지계는 허망한 생각 안 일으키는 거구요, 인욕은 늘- 마음이 그 불성삼매의 편안-해서 동요가 없는 거고.
또 정진은 계-속 이어지는 거구요, 선정은 불기망념. 허망한 생각 안 일으키는 거구요.
또 이 반야는 항-상 불성삼매속에 있는 거 자체를 반야라고 그러거든요.
이렇게 쭉- 닦아가면 여실수행인데, 근본지를 얻어요.
근, 이게 불성이 현전하는 거예요.
항-상 이게 현전이기 때문에 제 6지를 현전지라 그러거든요.
이게 인제 근본지를 얻으면 이게 여기까지가 여실수행이고, 그다음에 방편바라밀 원바라밀, 역바라밀 지바라밀, 이건 후득지.
이건 수덕 수행이에, 성덕 수행. 덕을 이루는 수행이에요.
그다음부터는 신통으로 가는 거예요.
이게 인제 십지보살이 닦아 가는 과정입니다.
자- 이런 말을 왜 하나-.
이런 말을 법문으로 들어 놓으면요, 나중에 성불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성불한거 억울하도, 억울해도 할 수 없어요. 반드시 성불할 테니까.
그걸, 그때 공연히 거가서 법문 들어서 내가 성불했다고 후회해도 소용없어요. 반드시 성불하게 돼요.
그래서 하는 거예요.
자- 그러면은 한번 읽고 마치겠습니다-.
시-작.
(묘행무주분 제사)
부차수보리 보살 어법
응무소주 행어보시
소위부주색보시 부주성향미촉법보시
수보리 보살 응여시보시 부주어상
하이고 약보살 부주상보시
기복덕 불가사량
수보리 어의운하
동방허공 가사량부 불야
세존 수보리 남서북방사유상하허공
가사량부 불야 세존
수보리 보살
무주상보시복덕 역부여시
불가사량 수보리
보살 단응여소교주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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