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 맞춤법, 무식과 무지, 사오정 때문에 미흡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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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법문은, 금강경 무득무설분 제7. 무득무설분 제7입니다.
개경문과 함께 한번 봉송하고 법문하겠습니다.
(개경문)
실상 관조 문자 삼 일일반야 개구족 수지독송 차경문 원성피안 대공덕
(무득무설분 제칠)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야
여래 유소설법야
수보리 언 여아해불소설의
무유정법명아뇩다라삼먁삼보리
역무유정법여래가설
하이고 여래소설법 개불가취 불가설
비법 비비법
소이자하 일체현성
개이무위법 이유차별
제 이 부분은, 지난번에 법문했던 정신희유분- 그 경문의 연장입니다.
정신희유분-에서, 유능신자라.
금강경 법문을 믿을 사람이 있다. 그 법문이었는데, 그 믿을 사람이 있다-라는 것을 완성 시키는 내용이구요.
능신자를 설명하는 완성문이구요. 그리고, 제5. 여리실견분에 모자라는 점을 확실히 보충하는 내용이거든요.
제5 여리실견분에서는, 여래는, 여래는. 상호구족. 신상불이 있는데, 상호가 구족하다 이 말이죠.
그걸 신상불이라고 한다.
몸 신자, 모양 상자.
상호구족 신상불인데- 이 신상불은, 삼상 주세해요.
삼상으로 주세를 해요.
생상, 주상, 멸상
태어나는 모습, 머무는 모습. 열반하는 모습.
이렇게 삼상으로 세상에 머문다.
이것이 신상불이거든요. 몸 모양에 부처님이다 이 말이죠.
그런데 무주상 수행을 하면, 공덕은 닦되 상을 구하지 않는다. 이게 보살 수행이거든요.
범부들은 공덕은 안 닦고 구하기만 해요. 근데 보살은 닦기만 닦고 구하진 않애요. 그 참 희한해요.
닦기만 닦고 구하지를 않는 것이 보살인데요, 그럼 구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석가모니도 닦을 때 구하지 않았을 텐데 어떻게 상호구족, 신상불이 있느냐. 그래서 그게 이상하다.
역시 구했기 때문에 상호가 구족한 몸 모습에 부처님이다.
그 불을 여래라고 그러잖아요. 신상여래가 있는 것은 구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석가모니가 여기서 설명하는 것은, 항상 그 주제가 진여불성은 실상이 상주한다.
진여불성. 실상. 진실상이 항-상 머문다.
그걸 얘기하는 거예요. 그래서, 이 삼상으로 머무는 게 아니라 실상으로 머문다.
이 상호불은 삼상으로 주세를 하거든요. 세 가지 모습으로 생주멸 삼상으로 주세해요. 세상에 머물러요.
그런데 진여불성은 실상으로 그냥- 상주하는 거예요. 실상으로.
그래서 그걸 법신불이라고 한다-. 이거예요. 진여불성이 실상으로 상주하는 것을 법신불이라고 한다.
그럼 보살이 깨닫는 것은 법신불을 깨닫는 것이지, 삼상으로 세상에 머무는 신상불을 구하는 것이 아니다-. 이걸 설명한 게 여리실견분 제5거든요.
여리실견분 제5에서는 신상으로 여래를 보겠는냐. 아니다.
그런 모든 신상이 상이 아님을 볼 때 여래를 본다. 이랬거든요. 그 여래는 진여불성, 실상상주, 법신여래를 말하는 거예요.
모-든 상이 상이 아님을 볼 때 뭘 보느냐. 진여불성은 실상이 상주하는 법신여래다. 그걸 본다는 거죠.
그런데 이 신상여래가 진여불성 실상상주 법신여래가 아니라는 건 그럼 알겠는데-, 하나, 걸리는 게 있어요. 수보리한테. 그게 뭐냐 하면, 여래에게는, 이 상호가 구족한 신상불만 있는 게 아니라, 팔상성도 응화불이 있어요, 또.
팔상성도 응화불. 이렇게 응해서 중생세계에 상응해서 교화하니까 응화거든요.
옛날에는 불기 이렇게 안 쓰고, 세존 응화-, 이렇게 썼어요. 사월 초파일 때. 세존이 응화하신 몇 년, 이렇게.
그 어떻게 응화를 했느냐.
팔상성도로 응화를 했다는 거예요. 그래 팔상은 태어나면서부터 열반하는 대까지 모든 과정을 8가지로 설명했는데요.
이제 거기서는 출가, 수도, 항마. 항마를 이제 성도라고도 하고 정각이라고도 하고 그래요. 정각. 또 설법, 열반. 이런 게 중심이거든요.
여래에겐 그것이 있지 않느냐. 그것이 여래 아니냐. 이런 생각을 하게 돼요.
제5에서는 신상여래가 이 법신여래가 아니라는 건 알겠는데, 그럼 여래에게는 팔상성도 응화여래도 있는데, 8상성도 응화여래는 그게 법신 여래가 아니냐. 이런 인제 의심을 가지니까,
석가모니가 그 수보리 의심을 알구요, 부처님은 지혜와 신통이 있기 때문에 딱 보면 알아요.
무슨 의심하는지. 무슨 생각 가지고 있는지. 그러고 수보리는 가피를 입었기 때문에 부처님이 질문하는 거 딱 보면 무슨 뜻으로 했는지 또 바로 알아요.
그래서 뭐 여시여시여시여시 이렇게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수보리가 그런 의심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대는, 팔상성도 응화불을 여래로 보고 있느냐, 이렇게 질문을 딱하니까.
아, 그게 아니구나- 하는 거를 수보리가 알고, 수보리가 부처님의 뜻을 헤아려서 쭉- 얘기하는 게 무득무설분 제7입니다.
본문을 보면요.
수보리야 어의운하오.
그대 생각에 어떠하냐.
여래가, , 여기서 인제 여래라면 그런 거 있어요.
여기서 인제 여래라면 그런 거 있어요.
응불 여래, 보불 여래. 법불 여래.
이렇게. 응불, 보불, 법불. 게 불은 여래라고 그러거든요.
불과 여래는 여래 십호중에 다 들어가는 호거든요.
그러면 응불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상호구족 신상여래.
팔상성도 응화여래. 이게 다 응불이거든요.
그럼 이것만 돌아다니는 게 아니에요. 거기에는 진여불성 실상상주를 깨달은 지혜가 있어요. 지혜가.
그래서 그 지혜를 보불여래라고 하거든요. 보신불.
그러니까 그것을 각지원만 보신여래.
각지가 원만하다. 무슨 각지냐. 깨달은 지혠데. 각지는.
진여불성 실상상주를, 깨달으면, 일체중생 번뇌망상이 전-부 지혜가 돼요.
그 진여불성 실상상주를 깨달으면, 번뇌망상이 그냥 지혜가 되는 거예요. 그게 깨달은 지혜에요.
그 깨달은 지혜가 초지보살은 부분적으로 있고, 또 십지보살은 더 많이 있는데, 이제 구경각에 올라가면 그냥 원만해요. 모자라는 게 하-나도 없어요.
그래서 그 각지원만. 그런 보신여래. 그러니까 팔상성도든 이게 그 상호구족이든 그 안에는 깨달은 지혜가 원만한
지혜보신불이 있기 때문에 여래거든요.
그러니까 거 깨달은 지혜가 없으면 이 구족상호라는 게 전륜성왕하고 다를 바가 없다. 전륜성왕도 구족상호를 다 가지고 있다 이거예요.
상호구족이 됐다 거든.
그런데 부처님도 상호구족인데, 이 각지가 원만한 그 깨달은 보답의 지혜. 그게 보신이거든요.
깨달은 보답의 지혜 몸이 없으면 여래가 아니에요. 근 전륜성왕이에요.
그러면 그 뭘 깨달았느냐. 그 깨달은 내용이 진여불성 실상상주에요. 진여불성이 실상이 상주한다-.
그러면 이 실상상주라는 게 도대체 뭐냐-.
그런 거 있어요. 일체제법은 무상생멸해요-. 일체제법은. 항상 함이 없이 생멸해요. 낳다 죽었다. 생하고 멸하고.
그런데 중생은 이렇게 항상 함이 없이 생-멸하는 속에서 영-원하기를 바라고 있는 거예요. 그걸 번뇌망상이라고 그래요.
물이 흘러가는데, 흘러가지 않기를 바라는 거예요. 그게 번뇌망상이에요.
해가 넘어가는데 해가 안 넘어가기를 바라는 거죠.
사람은 떠나가는데 안 떠나기를 바라고. 그게 범부에요.
그래서 공덕은 안 닦고 바라기만 하고, 그 보살은 반대로 해요. 닦기만 닦고 바라지는 않아고. 닦기만 하는 거예요. 그냥.
불수복덕해요. 복덕을 안 받아요.
소작복덕은 불응탐착이라. 자기가 지은 바 복덕은 탐착을 안 해요. 항상 보시공양해요. 불응탐착하고.
그게 보살이거든요.
그런데 인제 나중에는 제불이 되면 완전히 자기가 진여불성이 된 거예요. 그걸 법신불이라고 그러거든요. 진여불성법이 내 몸이 된 거예요. 그게 법신불이에요.
근 뭐 그렇게 되어 있는데 이제 일체중생이나 이런 범부들이 볼 때 이 각지가 원만한 보신불 여래는 못 보고, 또 진여불성의 실상이 상주하는 법신불 여래는 못 보고, 이제 팔상성도 응화불 여래. 상호구족 신상불 여래.
이제 이거만 보니까 그러면 팔상성도 신상불 여래만이 너는 부처라고 보느냐.
게 팔상성도 신상불 여래가 깨달음을 얻었다고 보느냐.
이걸 질문하는 거거든요. 그거는 오고 가는 내용이지 중생이 바라보는 거는 오고 가는 내용. 또 출가해서 수도하는 내용만, 그 형상만 보는 거지 거기에 깨달은 지혜가 있다.
진여불성, 그 실상의 상주가 있다. 그건 모른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응화불을 너는 여래라고 보느냐. 이 앞에서는 신상불을 너는 여래라고 보느냐. 이렇게 질문 한 거거든요.
어의운하오.
여래가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야.
여래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다고 보느냐.
여기서 여래는 석가여래를 말하는 거예요. 석가여래.
법신불 여래, 보신불 여래를 말하는 게 아니고, 석가여래는 화신불 여래거든요.
이런 부처님은, 인연따라 오고 가는데, 그 인연따라 오고 가는 게 다가 아니라 거기에는 깨달은 지혜가 원만한 보신불이 있고, 또 실상이 상주하는 법신불이 있는데, 그거를 모른다. 이거죠.
그러면 석가모니만이 깨달음을 얻었다고 보느냐 이 소리에요.
여래유소설법야
여래가 설법한 바가 있느냐.
깨달았으면 설법했겠죠. 그래서 여기서 인제
소증소설.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다.라는 거는 정득한 바고.
또 설법한 바라는 거는 소설인데 이게 누가 했느냐 석가모니가 했거든요.
이 응화불이에요.
이 요것만 아는 거예요.
팔상성도하고. 또 상호구족하고.
딱 보면 모습 보일 거 아니에요.
그러고 어떻게 했다. 인제 일생 행적을 알 거란 말이요.
그래서 행적과 모습만 가지고 너는 여래라고 보느냐. 이런 거죠.
게 설법한 바가 있느냐, 하니까 아 이게 아니구나.
인제 알은 거예요.
질문 한마디에 그냥 알아버려요.
그러니까 질문하는 거 보면 바로 알아야 돼요.
설명을 해야 알지. 그거다 헛소리에요. 서 설명해서 아는 사람은 설명해도 몰라요.
한참 설명하면 그게 아니고, 이래요.
두 시간 설명해도 그게 아니고, 이래요.
하루 종일 이야기해도 그게 아니고 이러는데 어쩔 거예요.
그러니까 그냥 질문할 때 알아버려야 돼요.
그 질문할 때 모르면, 설명해도 몰라요.
그러니까 수보리가 말을 하기를,
여아해불소설의로는 -, 부처님만이 어떠한 법을 깨달았다고 말할 것이 없다-.
내가 부처님의 말 한바 뜻을 아는 거와 같아서는 -, 부처님만이 어떠한 법을 깨달았다고 말할 것이 없다-.
무유정법 명아뇩다라삼먁삼보리며 -, 부처님만이 어떠한 법을 깨달았다고 말할 것이 없다-.
일정한 법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고 이름할 것이 있음이 없으며-, 부처님만이 어떠한 법을 깨달았다고 말할 것이 없다-.
여기서 인제 아뇩다라삼먁삼보리가 주어고 무유정법이라는 게 술어에요.
게 무엇으로도- 뭐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무엇으로도 일정하게 말할 수가 없다.
왜 그러냐면 부처님이- 인연 따라서 깨닫는 거예요. 인연 따라서. 그니까 석가모니 부처님 같은 경우에는 6년 만에 깨달았는데, 어떤 부처님은 태어나자마자 깨달아요.
어떤 부처님은 이 10겁을 지냈는데도 안 깨달았어요. 법화경에 나오는.
또 뭐 어느 분은 뭐 3년 만에 깨닫고. 어떤 분은 뱃속에서 나오기 전에 깨달아요.
이러니까 일정한 법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고 이름해서 말할만한 것이 없다.
여기서 인제 아뇩다라삼먁삼보리가 목적어 주어죠.
무유정법 명하는 건 설명어거든요.
일정한 법으로서 뭐 설명할 수가 없다.
또 무유정법 여래가설이라.
일정한 법이 뭐 여래가 설명한 것이라-고 말 할만한 것이 없다.
하이고요,
왜냐하면-.
여기서 인제 하이고는 첫 번째 하이곤데, 그렇다면- 석가모니가 항상 말을 하기를 내가 도를 닦았고, 내가 깨달음을 얻었고, 내가 설법을 했다.
이런 말을 항상 했거든요.
그런데 왜 일정한 법이 깨달음이라고 말할만한 것이 없고 일정한 법이 여래가 말했다고 할만한 것이 없느냐. 왜 틀리냐.
왜 그러냐 하면, 이거를 인제 설명해야 되니까 하이고요- 왜냐하면- 이렇게 넣는 거예요. 그냥 막 하면 평소에 들은 얘기하고 틀리잖아요.
평소에는 다 부처님이 깨달았다 했고, 또 설법했다 했고, 도 닦았다 했는데 여기서는 아니라고 그랬잖아요.
그러니까 왜 이렇게 평소 얘기하고 지금 얘기하고 틀리냐. 왜냐하면- 이런 거죠.
여래 소설법은 여기 현장력에서는 여래 소증 소설 소사유법.
이렇게 말이 있어요. 현장력에는.
소증법, 소설법.
여기는 인제 증은 빼고 설만 있거든요.
증이라는 게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얻었다. 이게 증인데. 증득할 증자.
그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어서 설법을 했기 때문에 여래가 깨달은 바, 여래가 설법한 바, 이렇게 들어가야 맞는데, 여기서는 깨달은 바는 생략이 됐어요. 설법만 말했어요.
왜 그러냐. 설법을 했다는 것은 깨달음이 있어야만 설법이 되기 때문에, 설법만 말해도 깨달음은 거기에 포함된다. 이렇게 설명해요.
그러니까 보통 그래요.
어떤 분 깨쳤는지 안 깨쳤는지 모르겠다 이래요. 그 왜 몰라요.
말하는 거 보면 아는 거예요.
부처님이 깨달았는지 안 깨달았는지 어떻게 아냐.
그걸 왜 몰라요. 부처님의 설법 자체가 전-부 깨달음을 이야기하는 거예요.
소증이 없으면 소설이 없어요.
소증, 소설. 그래서 소설만 보면 소증은 알 수 있기 때문에- 그걸 왜 몰라.
저 사람 뭔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하- 그 답답해 죽겠어.
그 사람 행동하는 게 전부 그 사람 마음이에요. 그 사람 생각이에요.
행동하는 거 다르고 생각 다르고 그게 아니에요.
말 안 하고 가만- 있다. 그럼 생각이 말하기 싫다는 거예요.
막 떠든다. 그럼 생각이 말하기 좋다는 거예요.
또 말하고 표정 하고 가 똑같다.
그러면 진실을 말하는 거구요.
그저 말로는 안 바쁘다고 그러는데 얼굴 보면 아-주 불안하다. 그러면 그거 말하고 생각하고 틀린 거예요.
그게 참내, 행동하는 거, 말하는 거 보면 그 사람 생각이지, 어떻게 행동하는 거 말하는 거와 생각이 틀리냔 말이에요.
뻔한 거예요.
그러니까 수보리 딱 표정 보면 그 수보리 얼굴 표정이 수보리 생각이에요.
그러니까 딱 아는 거예요. 그러고 부처님이 딱 말하면 그 말이 부처님 지혜에요.
어 말 나오는 거 보니까 어 이거 아니구나.
바로 아는 거지 그걸. 아이고 참.
그래서 여래소설법은 여기에는 여래가 소증법.
정득한 바 법, 깨달은 법과 소설법은, 개불가취 불가설이며 이 취한다라는 것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귀로 듣는다는 얘기에요. 이 깨달음은 이 귀를 통해서 해결되는 게 아니에요.
이 그 무슨 소리냐.
자꾸 물어봤댔자 번뇌망상이 사라지지 않으면 몰라요. 들어도 역시 번뇌망상으로 듣기 때문에 그래요.
번뇌망상으로 들으면 안 들리거든요.
또 불가취 불가설.
언어로 표현이 안돼요. 그러니까 귀로 들을 수 없고, 언어로 표현할 수 없다.
이게 이건 실상이기 때문에 그래요. 진여불성은 실상이기 때문에.
또 생멸이 아니고 상주기 때문에 지금까지 일체중생이 아는 거는 생멸. 이것만 알거든요.
나고 죽는 거 나고 죽음이 없는 거는 한 번도 본일도 없고 들은 뭐 본일이 없죠. 듣기는 했지만은.
전-부다 생겼다 사라지는 것만 본 거예요.
그러니까 생멸만 보는 생각을 가지고는 생멸 없는 실상 상주법을 못 봐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마음을 닦아서 밝혀야 돼요. 게 마음이 밝아지면 이 실상 상주법이 저절로 보이거든요. 고걸 수행이라 그런단 말이에요.
그래서 귀로 얻을 수 없고 말로 설명할 수 없고. 비법이고, 법도 아니고, 이 법이라는 거는 일체제법인데, 일체제법은 삼과 제법. 칠대만법. 그렇게 설명해요.
삼과라는건 일과 이과 삼과가 있는데 일과는 오온법이고요.
이과는 십이처법. 안이비설신의 색성향미촉법 그게 인제 이과고, 삼과는 제 안이비설신의 색성향미촉법, 또 여섯가지 의식. 육식. 그래서 육근 육진 육식. 이게 십팔곈데. 이걸 제 삼과라고 그러거든요.
이걸 총 합해서 삼과라고 그래요. 제 일과 제 이과 제 삼과.
그럼 이건 오온 십이처 십팔계죠.
이게 제법인데 이걸 삼과 제법이라 그래요.
그러고 능엄경에서는 칠대만법이라고 그러는데. 칠대는 지수, 지수화풍. 허공 공. 견. 보는 거. 식. 의식종자. 에서 지수화풍 공견식이 전부 하나하나 큰 거기 때문에 공대. 견대. 식대. 지수화풍 사대. 합해서 칠대. 이 칠대가 모든 법이다. 만 가지 법이다.
이래서 칠대만법. 이게 제법인데. 이게 법이 아니다.
삼과 제법과 칠대만법이 법이 아니다.
왜 법이 아니냐. 본무자성이라. 본래 자성이 없어요. 이게요.
전-부 인연 따라 생기는 거예요. 또 인연 따라 사라지는 거예요.
그래서 무상 생멸법이요. 이게. 항상함이 없이 그냥 생겼다 없어졌다 하는 이런 거지 자성이 없어요.
본무자성고라. 본래 자성이 없기 때문에 법이 법이 아니다. 그럼 또 비비법. 비법도 아니라 그래요.
그럼 비법이라는 건 뭐냐. 아-무 것도 없는. 공화. 토각. 허공꽃, 토끼뿔.
허공에 꽃이 없고 토끼에 뿔이 없죠.
그런 것처럼 이 세상에 아무것도 없느냐. 그게 아니다. 왜- 그러냐.
진여불성은 실상이 상주하기 때문에 진여불성은 허공꽃이 아니고 토끼뿔이 아니다.
근데 우리 중생은 이 눈에 보이는 게 아주 진실하다고 보지 않으면 아무것도 없다고 보거든요.
법 아니면 비법으로 봐요. 그런데 지혜 있는 보살만 돼도 법도 아니고 비법도 아니다. 이렇게 봐요.
법도 버리는데 하물며 비법에 집착할까 보냐.
법상응사 하황비법이리 된단 말이에요.
그래서 부처님이 정득하고 부처님이 설법하신 것은 전부 이렇게 법도 아니고 비법도 아니다.
그럼 도대체 이게 뭐냐. 이게-.
법도 아니고 비법도 아닌 것이 뭐며, 어째서 부처님은 법도 아니고 비법도 아닌 얘기를 했나.
그렇게 의심이 되니까.
소이자하오-.
법도 아니고 비법도 아닌 이유는 무엇이냐 하면-. 이게 인제 두 번째 하이고요인데요.
다른 번역에서는 소이자하오 이렇게 안 하고 하이고요 이랬어요.
제1 하이고. 제2 하이고.
무엇이냐 하면.
그 소이자. 쓴 바자. 쓴 바자가 뭐냐.
이유는 무엇이냐 하면. 이런 거죠.
법도 아니고 비법도 아닌 것을 부처님이 깨달았고, 또 법도 아니고 비법도 아닌 걸 부처님이 말씀했다. 이거거든. 그 이유는 뭐냐. 이거예요.
이유는, 일체현성이. 일체현성- 그러면은. 현은 여기서 보살이구요. 또 성은 여랜데. 보통 현성 그러면 십지전보살을 삼현보살이라 그러고, 십지후 보살을 십성보살이라고 그러는데 여기서는 일체제불 일체보살을 말하는 거예요.
십지보살하고 일체제불하고.
그러면 일체현성이 다 개이무위법으로, 무위법으로 차별이 있기 때문입니다.
무위법은 뭐냐.
진여불성, 실상상주. 그걸 무위법이라 그래요.
유위법은, 일체제법 무상생멸. 그걸 유위법이라 그러고요.
함이 있다-라고 그러면은 무상하게 생멸함이 있다 이거고요.
무위법이라- 그러면은 실상이 상주해서 생멸이 없다. 생멸하는 일이 없다-.
이게 무위거든요.
그래서 다 무위법으로 차별이 있기 때문이다.
이 차별이라는 거는 초지보살도 되고, 또 십지이전 보살도 되고 또 십지보살도 되고, 여래도 되고, 이렇게 되는 이유가 무위법으로 차별이 있는 것이다.
그 무슨 소리냐.
이 진여불성을 온전히 얻으면 제불이 되고, 부분적으로 얻으면 보살이 되고 그래서 온전이냐 부분이냐 하는 거는 전분 만분. 온전한 부분. 가득한 부분. 이건 제불이에요. 그런데 인제 그 응분.
거기에 적응할만-한 내용을 얻었다. 그 응분이죠.
초지보살은 초지보살에 응분의 무위법을 얻었고, 십지보살은 십지보살의 응분의 무위법을 얻었고.
그러니까 조금 얻으면- 이제 초지라고 그러고. 더 많이 얻으면 십지라고 그러고.
온전하게 얻으면 제불이라고 그런다. 그래서 무위법으로서 차별이 있는 것이다-. 그래요.
그러니까 이 말이 뭐냐 하면 보살이나 여래는 다 무위법을 얻었고, 무위법을 말한다.
그러니까 여래의 소증법, 소설법은 법도 아니고 비법도 아니다. 이렇게 되는 거죠.
진여불성, 실상상주, 그 법을 얻은 분들이 불보살이고, 그 법을 말하는 분들이 불보살이다. 이거예요.
그이 현장력에서는 차별이 있다-라고 말하지 않구요.
개시무위지소현이라.
다, 무위 나타난 바다. 이렇게 얘길 했어요.
무위지소현. 나타난 바.
그래서 그 진여실상법을 본 순간에 보살이에요.
그 진여실상법을 봤기 때문에 보살이고 또 진여실상법을 말하기 때문에 보살이고, 그러니까 불보살은 다- 일체현성인데- 일체현성이 법도 아니고 비법도 아닌 것을 말할 수밖에 없다-.
아이참 이-
멀리멀리 이래 왔는데 아이고 참
아는 소리를 하는지 모르는 소리를 하는지 내가.
알아도 진여법이고 몰라도 진여법이니까 애탈일은 없지만은 에
부처님이 깨달은 법도 진여법이라. 법도 아니고 비법도 아니다-.
부처님이 말하는 법도 진여법이라. 역시 법도 아니고 비법도 아니다.
팔상성도를 보면 도라는 말을요, 도.
이게 불교 용어로는 보리에요. 보리. 깨달음이에요. 도가. 보리도라 그래요.
그 이 도는 어디다 붙여도 다 통해요.
열반에 붙여도 열반도.
생사에도 가는 길이 있기 때문에 생사도.
차 마시는데도 길이 있어서 다도.
술 마시는데도 길이 있다고 주도. 뭐
전쟁에도 도가 있다고 그러거든요. 그러잖아요.
말하는 데도 도가 있고. 말하는데 도 있어요.
그거 뭐냐. 상대편 말이 끝냈을 때 끝났을 때 하는 게 그게 돈데. 싸울 때는 같이 하거든요. 싸울 때는 꼭 같이해요. 끝나기 안 기다려요. 그러니까 싸울 때는 이제 같이 하는 게 또 도죠. 그건 싸움 도요.
그런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동아시아에서 도는 안 통하는 대가 없어요.
그러면서 인제 성도라고 그러면 불교의 도는 보린데. 깨달음.
깨달음은 인제 뭐가 있냐.
이 실상이 항-상 머무는 무상하게 생멸하는 것이 아닌, 그 진여불성을 깨닫는 게 그게 보리에요.
그러니까 실상이 항-상 머무는 진여불성을 깨달았다.
그러면 이 무상생멸은 아- 무 장애가 없는 거예요.
이걸 해탈이라 그래요.
생멸에 장애를 안 받는다. 장애 없는 게 해탈이거든요.
무장무애.
삶과 죽음에 왜 집착과 공포가 있냐-.
그 실상이 항-상 머무는 진여불성을 몰라서 이걸 미혹이라 그러거든.
오-직 몰라서 걱정한다-. 그런 얘기거든요.
그러면 성도라는 거는. 이제 부처님이 왜 도를 닦았나.
부처님 별거 아니에요. 우리하고 똑같애요.
이 죽는 거 싫어서 도 닦기 시작한 거예요.
왜 인간은 죽어야 되는가. 죽음으로 만족을 안한 거예요.
전쟁에서 지든지 뭐 금방 몸이 죽든지 이런 거에 전-혀 불만이 없으면, 뭐 그냥 스스로 살다 스스로 죽는 거죠.
그런데 부처님은 거기에 아주 이상한 분이요.
왜 사람은 죽어야 하는가.
다른 사람 다-죽는데 자기만 거기다가 생각을 가졌어. 그 이상한 사람 아니여?
다 죽는데 왜 혼자만 문제를 삼느냐 이 말이에요.
그래서 딱 그 이게 죽음이 없는 길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 죽음이 없는 길을 구한 것이 구도에요. 구도.
도를 구한다고.
실상 상주-를 그 깨닫고자 하는 게, 그 깨닫는 게 보린데 그 실상이 항-상 머무는 것을 난 구해보자.
게 구도죠.
근데 아이 딱 그래서 어는 순간에, 그걸 봤어요.
이걸 견도라고 그래요.
볼 견자. 그게 초지보살이에요.
견도를 했어요. 봤 볻는거에요.
근데 보긴 봤는데 완 온전치가 않아.
게 점점 더 들어갔어.
이거를 증도라고 그래요.
정득할 증자.
그래서 견도 증도 이런 말이 많거든요. 구도.
완전하게 됐어. 그걸 합할 합자. 합도라고 그래요. 합할 합자.
내가 진여불성이 됐어요. 게 나하고 진여불성하고 둘이 아니야.
그러니까 이제 보리도가 원만구족하게 성취된 다음에는 말을 해도 그 진여불성, 실상법이고 행동을 해도 진여불성 실상법이고. 생각을 해도 그 법이고. 그냥 그 법인 거예요.
그러니까 여래 설법은 법도 아니고 비법도 아니다 그럼 뭐냐.
진여실상법이다 이 소리에요.
진여불성 실상 상주법이다-.
그래 제사 지낼 때도 어디로 갔냐. 그 실상 상주.
극락세계로 가라~ 이게 불교 천도거든요.
그럼 죽은 사람만 가냐.
산 사람이 바로 가요-. 그걸 해탈이라고 그래요.
그래 산 사람은 해탈하고 죽은 사람은 천도하고. 그게 불교잖아요.
근데 인제 금강경은 보면 이제 어느 분은 금강경에 기본 대의가 여리실견분 제5까지가 금강경 기본 대의다. 거기까지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 끝났다. 그렇게 설명도 해요.
그게 왜 그러냐 하면 제3분에서 발심하고, 제4분에서 수행하고, 제5분에서 그 신상여래가 신상여래가 아닌 걸 보면 여래를 볼 것이다. 법신여래를 볼 것이다-. 이제 신상을 통해서 법신을 얘기했기 때문에 다 됐다 이거예요.
그래서 제5분까지 금강경이 다- 갖추어졌다-. 이렇게 설명하는 설명이 있는데 대부분 그렇게 설명을 해요.
그게 또 맞는 소리요, 그게. 그런데 거기서 인제 조금 더 나와서 정신희유분은 그렇게 어려운 이야길 누가 믿겠는냐.
어 그러니까 아니다 믿을 사람이 있다. 지계하는 자, 수복하는 자. 지혜 있는 이가 다 믿는다.
그런데 거기서 또 미진한 게 하나 있어.
어 상호가 구족한 신상 여래가 법신여래가 아니라는 건 알겠는데, 그러면 팔상성도로 평생 교화하신 응화여래는 그럼 법신여래가 아닌가? 요 설명이 빠진 거예요.
그래서 무득무설분 제7에서는 응화여래도 법신여래가 그 속에 있는 거지 응화여래가 법신여래 전부가 아니다-.
그러니까 그 팔상성도를 가지고 여래라고 하면 그거는 잘 못 된 거다.
무유정법 아뇩다라삼먁삼보리고, 무유정법 여래가설이고, 여래 소증법 소설법은 비법, 비비법이다.
왜 그러냐. 모두가 진여법이기 때문에 그렇다.
깨달은 법도 진여불성 진여법이고, 설법하는 법도 진여불성 진여법이기 때문에 팔상성도불을- 법신여래로 보면 안 되고 또 신상여래불을 법신여래로 보면 안 된다.
여기까지 와야 금강경 전체가 다 드러나요. 여기까지 와야.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무득무설분 제7까지가 금강경 그 중심이 다 성립된 거예요.
그러고 인제 의법출생분 제8서부터는 뭐냐 하면 금강경 수지독송 공덕에 대한 설명이에요.
그래가지고 이제 능정업장분 제16까지 쭉- 가거든요. 그 능정업장분까지가 금강경 전편이구요,
그다음에 구경무아분 제17서부터 끝까지는 단의분 이래 가지고 부분 부분 의심을 끊어주는 거거든요.
자- 또 독송하고 마치겠습니다-.
(개경문)
실상 관조 문자 삼 일일반야 개구족 수지독송 차경문 원성피안 대공덕
(무득무설분 제칠)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야
여래 유소설법야
수보리 언 여아해불소설의
무유정법명아뇩다라삼먁삼보리
역무유정법여래가설
하이고 여래소설법 개불가취 불가설
비법 비비법
소이자하 일체현성
개이무위법 이유차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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