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 맞춤법, 사오정, 기초도 안된 초보의 서툰 텍스트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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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은, 금강경 여리실견분 제5, 여리실견분 제 온데요.
경문이 짧아서 개경문, 지난번에 읽었던 거 한번 읽고, 경문 두 번 읽고, 그다음에 본문 해석하고, 또 마칠 때도 그렇게 하고, 그런 방법으로 하겠습니다.
(개경문)
실상 관조 문자 삼 일일반야 개구족 수지독송 차경문 원성피안 대공덕
(여리실견분 제오)
수보리 어의운하 가이신상
견여래부 불야
세존 불가이신상 득견여래
하이고 여래소설신상
즉비신상 불고수보리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여리실견분 제오)
수보리 어의운하 가이신상
견여래부 불야
세존 불가이신상 득견여래
하이고 여래소설신상
즉비신상 불고수보리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수보리 어의운하-, 수보리 어의운하-
수보리야- 어의라는 것은 네 생각에-, 네 뜻에 어떠하냐.
가이신상 견여래부와.
가이는 하겠는냐. 보겠는냐 이런 뜻이거든요.
이자는 한다는 말이고
가자는 할 수 있단 말이고
그래서 신상으로 여래를 볼 수 있겠느냐-. 뭐 이렇게 시작이 돼요.
그런데 인제 금강경을 보면 수보리 발문, 수보리가 질문을 펼친다.
그래서 펼칠 발자, 질문할 문자, 발문이라고 그러는데-, 또 불고수보리,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신다.
이렇게 펼쳐지는 게 금강경인데요.
그런데 발문 중에는, 수보리가 질문을 일으킨 내용이 경에 기록된 것은 몇 군데 안되구요.
대-부분 수보리 질문이 생략이 됐어요. 생략이.
답변만 있는 거예요. 그게 금강경입니다.
수보리가 직접 질문한 내용을 경에 기록한 부분은 몇 군데 안되거든요.
그런데 부처님이 대답한 경을 보면 질문을 대답한 거예요.
그래서 답경 지문이라. 답경.
대답한 경을 보고 질문을 안다.
알 지자 질문할 문자
이게 금강경 논주들이 하는 일이거든요.
이렇게 대답한 경문이 있으니까, 이렇게 질문한 질문이 있다.
이렇게 금강경을 해석해 나가는 게 금강경 론이에요.
답경으로 지문이라-
대답한 경문으로 질문한 내용을 아는 거죠.
알 지자
근데 지난번 묘행무주분 같은 경우에는 그전에 대승정종분이 끝난 다음에, 부차~ 다시 할 말이 있는데- 이렇게 연결이 돼요.
앞에 말하고 뒤에 말하고.
근데 수보리야 어의운하오.
이거 연결이 안 돼요.
왜 이게 연결이 안 되냐.
이속에 수보리가 질문한 내용이 있다는 거죠.
근데 그 질문한 내용은 생략을 하고 바로 대답만 하니까 이렇게 된다. 그런 거죠.
그럼 수보리가 뭐를 속으로 질문을 했느냐.
반야바라밀이라고 하는 것은 반야는 피안에 간다. 도피안이거든요.
피안에 간다.
근데 피안에 가는 행위가 여러 가지가 있지만은 근본은 지혜다.
그래서 피안에 가는 지혜를 반야바라밀이라고 한다. 이거예요.
글자 고대로 해석하면 지혜로 피안에 간다.
이게 반야바라밀인데, 이걸 우리말 식으로 하면 피안에 가는 지혜다. 이 소리에요.
도피안 지혜.
그러니까 왜 피안에 못 가냐.
피안에 간다는 거는 여래를 보는 일이고, 생사 해탈하는 일이고, 대 지혜를 얻는 일인데 한마디로 말해서 깨달음이에요. 피안에 간다는 거는.
그럼 왜 못 깨닫느냐.
반야로 해야 피안에 가는데, 중생들이 하는 방법은, 수상행식으로 할라고 그래요. 생각으로 할라고 그래요.
그래서 왜 못 깨닫냐.
수 상 행 식. 이거 전부 생각이잖아요. 생각으로 하니까 못 깨달아요.
그 이 반야로 하면 그게 피안에 가는 거예요. 피안에 가는 지혜니까.
그 반야로 해야 깨닫는데, 수상행식이라고 하는 생각으로 하니까 못 깨닫는다. 이 이렇게 되거든요.
역시 수보리 마찬가지예요. 생각을 하는 거예요, 지금-.
세상 것을 구하지 말고 바라밀 행을 닦아라-. 그랬는데, 수보리가 생각을 하기를 석가모니-는 32대인상, 원만구족상을 성취했는데, 저걸 수행 당시에 구하지 않았을까.
원인이 구하지 않았다면 저런 결과도 없을 텐데, 결과가 있을 때는 원인이 반드시 있다.
그러니까 석가모니도 역시 32원만 구족상을 구했지 않느냐.
근데 왜 구함이 없이 바라밀 행을 닦아라고 하는가.
이런 질문을 한 거예요. 수보리가.
그러니까 그 질문을 딱 느끼고, 수보리야, 네 생각이 어떠하냐.
신상으로 견여래부와, 원만구족 신상, 32대인 신상. 그걸로 여래를 볼 수가 있겠느냐.
이렇게 인제 경으로써 수보리 질문에 대답을 하는 거예요. 이런 식이에요. 금강경의 전개 구조가 딱 이거예요.
그래서 금강경론에 보면 부처님이 요런 말을 할 때는 그 속에 생의 발문을 했다.
날 생자 의심 의자
의심을 내서, 질문을 속으로 일으켰다.
생의 발문이 항상 있다는 거예요.
또 승생 발문이라.
부처님이 무슨 말씀을 하면 고 말씀에 올라타서,
올라탈 승자. 승용차라는 승자
거기 기회를 타서 발문을 일으켰다는 거죠.
질문하는 이를 일으켰다. 인제 이 이렇게 돼요.
그러면 여래는 금강경에서 명칭만 하더라도 여래라고도 하고, 불이라고도 하고, 세존이라고도 하고, 이런 명칭이 나오거든요.
그건 여래 명칭이고. 그럼 여래는 또 설명을 하기를 신상 여래가 있고, 신상여래. 또 깨달은 여래가 있어요.
그걸 깨달을 각자 지혜 지자.
각지라고 그래요.
깨달은 지혜가 없으면 부처님이라고 할 수가 없거든요. 각지.
또 실상여래가 있어요. 진실상.
그거를 법신이라고 그러고 진여라고 하거든요. 진여법신. 그게 실상이에요.
신상여래. 각지여래. 이 실상여래-가 있는데, 신상여래라는 것은 뭐냐.
법회인유분에서 제일 처음에 부처님이 성안에 들어가서 걸식을 하고 다시 성안으로 들어와서 성, 성 밖으로 들어가서 성 밖으로 나오는 게 맞나? 성안에 들어가서 걸식하고 성 밖으로 나와서 공양 드시고 편안히 앉으셨다.
이게 신상 여래에요. 이거를 화신이라고 그래요.
이 신상 여래거든요.
들어가는 거 보이잖아요. 몸이. 나오는 거 보이고. 공양하는 것도 보이고, 앉는 것도 보이고.
그다음에 이상적멸분 제14에서는, 이 일체상이 즉명제불이다.
일체상을 다- 여의고 버린 것이 곳 모든 부처님이라고 명명을 한다.
명명. 이름을 붙인다 이거죠.
일체상을 여읜 것이 부처님이다.
이거는 각지예요. 거 보신불이에요.
일체상을 어떻게 여의느냐.
제법이 공상이라고 하라는 거.
염염이 공상이라는 거.
생각 생각이 공한 것이고, 모든 법법이 공한 것이라는 것을 통달해야 돼요.
제법이 공함을 통달해야 돼요.
제법이 공적하기 때문에 통달무아.
이 중생에 개아가 없음을 통달해야 돼요.
개별적인 자아가 없음을 게 통달무아를 하고, 요달 공적을 하고
알 요자 통달할 자자.
요달이라고도 쓰거든요.
통달, 요달 그렇게 써요.
게 제법이 공적함을 요달하고. 개개에 무아임을 통-달하면, 일체 분별 망념이 다- 없어져요.
그래서 이 하나하나 이 형상이라는 것은 내가 분별하기 때문에 있는 거예요.
이걸 부숴야 비로소 없는 게 아니라 있는 그대-로 이게 공적인데, 내가 저게 뭐다-이렇게 분별을 해요.
또 분별한 내용이 다 다 달라요.
다- 다르게 분별하는 걸 업식 분별이라고 그럽니다. 업식.
업의 의식으로 분별을 하니까 그걸 업식 분별이라고 그러거든요.
예를 들어 뭐 깨달은 사람이 볼 때는, 바다를 볼 때 바다가 그대로 불생불멸 진여상이고, 바다가 그대로 제법공적 공적상이고, 바다가 그대로 진실광명. 그냥 지대 진실광명상일 뿐인데 다른 게 없는 거예요. 거기에.
그런데 바다를 보면 보통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냐.
바다가 육지라면, 바다가 육지라면, 뭐 배 떠난 부두에서 뭐 울고 있지 않았을 것을, 뭐 이런 생각 한단 말이요-.
그건 바다를 본 게 아니에요. 자기 스스로 생각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모든 그 차별 형상, 다르다.
공적이 아니고 차별이다.
이 차별 형상은 중생 의식에서 나온 거예요.
그렇게 의식으로 분별한단 말이에요. 게 의식소현이라고 그래요.
그런데 부처님은 일체 그 망념 의식이 다- 청정해 졌어요.
망념의식이 청정하니까 일체상에 상이 없고 그냥 공적할 뿐이에요.
그래서 일체상을 여읜 것이 일체상으로부터 해탈한 것이, 바로 제불이다.
즉명제불이다.
이거는 각지예요. 깨달은 지혜에요.
상에서 다- 떠나는 건 깨달은 지혜로서 가능한 거거든요.
그걸 보신불이라고 그래요.
그리고 위의적정분 제 29에 가면 여래자는 무소종래하며, 어디서 온 곳이 없고 역무소거 어디로 가는 곳이 없다.
그러므로 여래라고 그런다. 이거는 법신여래에요.
불생불멸 진여실상을 말하는 거예요. 그게 법신여래에요.
그러니까 금강경에서 이제 공양때가 되니까 성안에 떡- 들어가서, 공양을 구해서 와서 공양을 하고 옷을 거두고 편안-히 앉았다.
이건 화신여래. 신상여래거든요.
일체 망상 분별을 다- 여였어. 그래서 일체 제상에서 다-해탈을 했어요.
망념에서 상이 나오는 거니까.
그걸 이념여래라고 그래요. 망념을 여의었다-.
금강경에서는 이 일체상 그래서, 이상이라 그랬거든요.
기신론에서는 이념이라고 그랬어요
여읠 념자 생각 념자
망념을 여의면 부처님이에요.
요즘 말로 쓰잘데기없는 걱정 안 하면 부처님이요.
이념이면 여래다 이 말이에요. 이념.
또 상에 집착하지 않으면 여래에요.
이상이면 여래다 이거예요.
이상, 이념.
그거는 각지예요. 깨달은 지혜-.
이념 이상은 각진 거예요.
깨달은 지혜만이 할 수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그런 신상여래든 뭐 각지여래든 본래 법, 진여법성은 어디서 오는 것도 아니고 가는 것도 아니고 상주법계다 이거예요. 상주 법계. 항-상 머무는 법계다.
그래 되죠. 그러면 이제 여래가 신상여래, 각지여래, 이 실상여래. 이렇게 금강경에서 알 수가 있는데, 신상여래는 특징이 뭐냐 그러면 생주멸 삼상이 있어요. 생주멸 삼상.
뭐 룸비니에서 태어나시고 또 중간에 세상에 머무시고 쿠시나에서 열반에 드시고. 이게 생주멸이잖아요. 삼상이 있는 거예요.
그래서 시상, 중상, 종상.
시중 시중종. 이렇게. 근데 이 각지여래는 유시무종이에요.
시작은 있는데 그 법신여래를 딱- 깨닫는 순간이 있기 때문에 그게 시작이거든요. 근데 끝은 없어요.
깨달은 지혜는 처음에 깨닫는 순간 그걸 시각이라고 그러는데. 비로소 깨닫다.
처음으로 깨닫는 그 시각, 시점은 느끼는데 이 시각이 언제 없어지냐. 없어지지 않아요.
그래서 각지는 시작은 있는데 끝이 없다. 유시무종이에요.
그 법신여래는 시작도 중간도 끝도 없어요. 이거를 무시무종이라고 그래요. 법신은 무시무종이고.
에- 각지보시는 유시무종이고, 신상 화신은 시-중-종- 삼상이 다 있다.
근데 지금 수보리가 떡- 앞에서 바라보는 여래는 그게 신상이잖아요. 근데 수보리가 느끼는 여래는 신상 여래를 지금 보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부처님이 설명하는 거는 지금 법신 실상여래를 지금 말하고 있는 거예요.
그럼 그 실상을 설명하는 거는 각지에요.
수보리가 보는 것은 그거는 신상이에요.
그러고 수보리로 하여금 깨닫게 하는 것은 그건 실상이에요. 아 이것 참.
이게 도움이 되는 얘긴지 안되는 얘긴지 잘 잘 모르겠어요.
어 그러면 이런 게 이런 거다. 신상이 허망한 거다. 뭐 실상은 허망하지 않은 거다.
이거는 깨달은 지혜로 하는 거예요. 그게 보신이에요.
그런데 수보리가 바라보고 있는 건 신상이에요.
화신이에요.
그 수보리로 하여금 깨닫게 하는 깨달아야 할 그 내용은 그건 법신이거든요. 이렇게 돼요.
그래서 지금 신상여래를 보고 있기 때문에, 신상을 가지고 너는 여래를 본다고 하겠는냐. 이렇게 질문하는 거죠.
그러니까 수보리가 그 부처님은 법신을 지금 이야기하고 있구나. 이걸 또 알았어요. 가피로.
그래서 아이고 이거 아니다.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불가이 신상 득견여래니다.
불가이는 못 한다 이거거든요.
가이는 한다 이 말이고, 불가이는 못한다.
그 신상으로 여래를 봄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근데 이게 득견은 그냥 본다. 이거예요.
신상으로 여래를 볼 수 없습니다.
신상을 가지고 각지 여래. 실상 법신여래. 못 본다 이거죠. 볼 수 없습니다.
하이고요- 이 하이고요라는 게 여기서 중요한데, 왜냐하면- 이렇게 돼요.
근데 이게 신상으로 여래를 못 본다. 이랬는데, 여기서 크게 인제 또 문제가 되는 게 있어요. 그래서 여기서 하이고요를 붙인 거예요.
왜 문제냐-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설법하실 때, 내가 왕가에서 태어나서-, 태자로 공부를 하다가 육년 고행을 하고- 깨달음을 얻은 다음에- 40몇년 동안 설법을 했는데, 내가 3개월 후에는 열반에 들것이다. 이런 법문을 많이 했거든요.
그러면 신상은 여래가 아니라-고 한다면 그동안 석가모니가 그렇게 태어난 것도 말하고 머무는 것도 말하고 열반에 드는 것도 말하면 이게 신상 시와 중과 종인데, 생주멸상인데, 그럼 과거에 부처님이 그런 말을 많-이했는데 신상이 여래가 아니라면 과거에 한말하고 지금 신상이 여래가 아니라-고 하는 거 하고 틀리지 않느냐.
그러니까 거기에 대한 이제 여기서 설명을 하기 위해서 왜냐하면-이렇게 나오는 거예요.
그러니까 팔상여래는 신상인데요. 여기 실상여래는 신상이 아니다 이거예요.
그래서 팔상 여래하고 왜 실 실상 여래하고 설명이 틀리냐.
설명이 틀린 이유는-이런 거예요.
하이고요
왜냐하면, , 여래소설 신상은, 여래께서 말씀하신 신상은- 팔상 여래를 설명한 거예요. 여래께서 말씀하신 팔상여래.
여래소설 신상은, , 여래께서 말씀하신 신상은- 팔상 여래를 설명한 거예요. 여래께서 말씀하신 팔상여래.
여래께서 말씀하신 신상은- 팔상 여래를 설명한 거예요. 여래께서 말씀하신 팔상여래.
어디에서 나서, 또 어디에서 고행을 하고, 어디에서 설법을 하고, 어디에서 열반에 들것이다-. 이렇게 설명한 것은-
즉비신상이라. 곧 신상이 아닙니다. 이것은 진여법신, 진실상이 아니다-. 이거예요.
진여법신 진실상이 아니다. 진여법신상이 아니다. 이거예요.
생주멸, 응신상.
응신이라고도 하고 변화할 화자 화신이라고 하기도 하잖아요.
나서 머물다가 죽는 그런 응신상이 아니다.
진여실상 법신상은 그게 아니다.
이렇게 인제 얘기하는 거죠.
그래서 여기서 강조하는 것은 수보리에게 법신을 깨닫도록 하시는 거예요.
근데 수보리는 지금 현재 신상을 보고 있기 때문에, 저런 상을 얻을 때 반드시 구하는 행위가 있어서 얻었을 것이다. 이렇게 되거든요.
그러면 여래신상은 그러면 어떻게 해서 나오느냐. 이거는요.
수연소연에요. 인연 따라 나타나는 바에요. 수연소연.
따를 수 인연 연.
인연 따라서 나타나는 거예요. 이게요. 인연 따라서 나타나는 바지, 무유정법이에요. 정해진 법이 없는 거예요.
수연소연이요. 무유정법이다.
그러니까 이게 뭐 키가 큰- 몸이 필요할 때는 큰 몸 나타나고요.
큰 몸을 볼 때는 큰 몸으로 나타나고, 작은 몸을 볼 때는 작은 몸으로 나타나고 세상에 오-래 머물기를 좋아할 때는 오래 머물고요. 금방 사라지는 걸 좋아할 때는 금방 사라지고요.
수연소연이지- 무유정법인거에요. 이게-.
그래서 이게 신상에 무슨 체가 있는 게 아니에요.
그냥 신통일 뿐이에요.
그래서 이 여래신상은 신통이라고도 하고
묘할 묘자 쓸 용자
묘용이라고 그래요. 신통묘용.
묘-라고 하는 거는 생각하기 어렵다 이 말이잖아요.
신비하다 이거예요. 신비한 걸 묘라고 그러거든.
용이라는 거는 그거는 용은 동야라.
움직일 때 용이라고 그래요. 쓰임이 있다. 이거 움직이는 거예요.
이 아-안 움직이면 그건 용이 없다 이래요.
그래서 그냥 신비롭게 움직이는 것뿐이에요.
무유정법이에요.
수연소연이요. 무유정법이요. 신통묘용이다.
그러니 그걸 무슨 구하고 안구하고 그게 아니에요. 그냥 신통묘용으로 자유 자재하면 그만이죠.
그러니까 신상은 신상이 아니다. 이렇게 된 거죠.
그러니까 수보리가 그런 말을 하니
불고수보리 하시데 범소유상이- - 여기 첫째는 여래 32상이- 이런 거죠.
여기 첫째는 여래 32상이- 이런 거죠.
그러고 둘째는 일체제법이-이런 거예요.
게 범자는 일체라는 뜻이에요. 일체.
범-그럴 때는 일체-.
일체 있는바 상이-.
그리고 일체 있는바 상중에는 여래신상도 되구요, 일체 만법상도 되구요.
이 상이라는 것은 이게 근거가 분별에서 나오는 거거든요. 분별이에요. 지혜로 보면 상이 무상이거든요.
이걸 이렇-게 인제 분별을 하면 이게 뭐다 되는데, 그대로 지혜로 보면 이게 상이 상이 없는 거예요. 그냥 진여실상일 뿐이에요. 아- 이것 참. 이-. 아 이것 참.
이런 걸 구한다고 얼마나 애를 쓰고 사는데 이게 상이 상이 아니라니 참. 이게-. 그래서 맥 빠진다고 그래요.
이걸 발심을 안 하고 들으면 맥이 빠져요.
근데 발심을 하고 들으면 바로 깨달아요.
예. 틀림없다고 지금 계-속 강조하잖아요. 저렇게.
이걸 계-속 구하는 사람한테 이게 다- 허망한 것이다. 여기에 이것이 없다. 그러면 이걸 계-속 구하는 사람이 볼 때는 아이거 이 맥이 빠질 거 아니에요. 기진맥진이 될 거 아니에요.
그런데 아- 깨달음을 깊이- 구하는 사람은 아- 이 세상에는 구할 것이 하나도 없고 오-직- 지혜를 얻는 것만이 진실한 것이구나-.
게 보리심이 깊어진단 말이요. 깨닫는 마음이 깊어져요.
그게 차이에요. 그러니까
범소유상이 , 약견제상이 비상이면 만약 제상이 상이 아님을 보면 즉견여래니라. 곧 여래를 보나니라.
일체 있는바 상이 다 허망한 것이니, , 약견제상이 비상이면 만약 제상이 상이 아님을 보면 즉견여래니라. 곧 여래를 보나니라.
약견제상이 비상이면 . 곧 여래를 보나니라.
만약 제상이 상이 아님을 보면 . 곧 여래를 보나니라.
즉견여래니라. . 곧 여래를 보나니라.
곧 여래를 보나니라.
그게 인제 요 말인데, 제상이비상이라.
만법에 실체가 없어서 무아요 공적인 거예요. 무아 공적. 그게 비상이에요.
일체 만법에 무아이고 공적함을 보면, 제상에 상이 없는걸 보는 거거든요.
그러면 제상은 허망한 거예요.
그런데 여래는 진여법신이란 말이죠.
진여실상이단 말이에요.
그럼 제상이 비상임을 보는 순간에 상이 아닌 것을 볼 수 있다.
비상은 이게 진여실상이에요.
비상은. 제상은 이게 의식망상이에요.
모든 상은 의식망상에서 나오고요.
진여실상은 반야 지혜에서 나오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제상이 비상임을 보면 바로 여래를 보나니라 이렇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여기서는 여래를 본다-는 요 즉견여래에 강조점을 둔 게 아니라 제상비상을 이제 보라는데 강조점이 있는 거예요. 여기서는.
그런데 금강경 번역 주가 이제 400년대 초에 번역한 구마라집, 현재 우리가 독송하는 경전이 구마라집이 번역한 거죠. 구마라집 번역이 있고, 600년데 중간에 663년에 번역한 현장삼장이 있는데, 현장삼장이 번역한 금강경이 있거든요. 요게 한 250년 차이가 나요. 구마라집 번역하고 현장 번역하고.
근데 구마라집 번역은 의역에 제일이에요. 의역. 뜻으로 번역을 해요. 구마라집 번역은 전-부 의역이에요.
근데 현장번역은 대-역이에요. 대역.
그 원문에 대조해서 번역을 해요. 의역을 안 해요.
그래서 여러-그 인도 경전을 한문으로 번역한 삼장법사들이 많-이 있는데 그중에서 대표적인 분이 의역의 제일과 대역의 제일이 있다.
하나하나 대조해서 그 산스크리트 그걸 고-대로 번역하는 것이 현장 번역이고요.
구마라집은 그냥 뜻으로 탁해버려요. 그래서 이게 어떤 특징이 있느냐.
독송하는 데는 나짐역이 최고예요. 구마라집역이.
그냥 뜻으로 번역해서 그 복-잡-한 것을 간단히 줄이고 외우기 좋게 해놓고 하기 때문에 독송하는 데는 그냥 구마라집 번역 이상을 따라갈 수가 없어요.
그런데 그 의미를 이해하는 데는 현장역이 최고거든요. 이 의미를 깊게 이해할 때는 이 대역본을 봐야 돼요.
그러고 이 이 부분은요 실제 게송도 아니에요. 원래가 이게. 게송이 아니고 이 나짐역에서 이렇게 게송처럼 이렇게 딱 구분을 해논 거예요.
불고수보리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딱- 이게 게송처럼 이렇게 번역을 해놨기 때문에 금강경하면 이것만 외워요.
우리가 시식하고 제사 지낼 때 제일 많이 외우는 게 이 게송입니다. 이게.
근데 실제로 경에는 이게 게송이 아니에요.
그런데 금강경을 가장 짧은 글로 표현하는 내용이 바로 이 경문이다. 이래서 계-속 독송을 하는 거죠.
그러면 이 부분을 현장역에서는 어떻게 번역을 했나-. 이거는요. 현장역 보면요.
내지 제상구족은
마침내 여러- 상이 갖추어진 것은
개시허망이다.
이게 범소유상 개시허망 그렇게 하지 않구요.
제상구족은 개시허망이다.
제상이 다-갖추어진 거 모든 형상들은 다 허망하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형상에 쫓아가면 허망해요. 결과가.
건강을 위한다고 그렇게 애를 쓰는데 이 건강 이거 하루아침에 이거 없어져요. 게 건강을 위해서 사는 건 허망하게 사는 거예요.
아따 이런 소리 하면 안 되는데, 그럼 건강을 해치란 말이냐! 이렇게 되는 거거든요. 그 그거 아니죠.
또 자기주장을 위해서 사는 거, 이 주장은 생각인데 생각은 수시로 바껴요.
그래서 생각이 나 몸이나 명예나 재산이나 허망해.
다 날라 가요.
그런데 전부 그것들을 위해서 살다가 죽어요.
그래서 죽을 때 허망하니까 우는 거예요. 왜 울어. 평생 살아놓고 왜 울어-.
그러면 그 허망하지 않은 맛을 본 사람은 어떻게 사냐. 울 일이 없어요. 뭐 나이가 뭐 젊으나 안 젊으나 무아를 통달하고 공적을 요달했으면 언제 나타나든 언제 가든 아-무 구애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뭐 한 60 넘은 분들이 자기 몸을 떡-볼 때 내 나이가 어때서, 내 나이가 어때서 열반하기 딱 좋은 나이다.
열반하기 딱 좋은 나이여. 내 나이가 어때~
그런데 이걸 가면 갈수록 무슨 뭐 집착하기 딱 좋은 나이라고 그래요.
아주 이거 그러니까 못 말리는 거예요.
중생 업식은 형상 쫓다가, 죽는 거예요.
그래서 형상 쫓은 결과가 마지막에 허망하니까 울어요.
쫓다가 울어요.
아 이참 문제야. 보통 문제 아니야.
그런데 아무리 말을 해도 안 들어.
아이거 지금까지 형-상을 위해서 사는 것 밖에는 저 길이 없잖아요.
그래서 제상구족은 개시허망이다.
내지 마침내, 비상구족은 개비허망이다.
비상구족.
상이 구족한 것이 아닌 거. 그건 진여실상이란 말이죠.
비상구족.
상구족이 아닌 것.
모든 상구족이 아닌 것은, 제상구족은 개시허망이고, 비상구족은 상이 구족한 것이 아닌 것은 개비허망이다. 다 허망한 것이 아니다.
그래서 여시 이상비상으로 이와 같이 허망한 것은 상이고, 허망하지 않은 것은 비상인데 이렇게 상과 비상으로서-
진여실상은- 허망하지 않죠. 또 일체 만상은 허망한 거죠.
그래서 상과 비상으로 응관 여래라-. 이렇게 설명을 했어요.
마땅히 여래를 봐야 하나니라.
여기서 응관여래.
마지막에 여래를 봐야 하나니라-. 여기에 강조를 딱 한 거예요.
이게 대역이에요.
여긴 제상이 비상임을 본다-.라고만 했지 즉견여래는 여기 슬쩍 넘어갔는데, 여기서는 응관여래. 응당히- 여래를 봐야 하나니라-. 이랬거든요.
그러니까 이 반야라는 건 여래를 보는 거거든요.
그 여래는 뭐냐.
이제 처음에 수보리가 부처님 떡-보고, 희유 세존이시여-. 이랬단 말이에요.
드물게 있습니다-.
드물게 있는 분입니다-, 세존이시여. 이랬다구요.
드물게 있다-.
좀처럼 보기 어려운 분이다, 이거죠.
드물게 있다라는 것은 법신, 보신, 화신을 다- 갖춘 분이십니다. 이거예요.
법신, 보신, 화신을 다- 갖추었다. 그러면은 부처님에게는 진여법성신도 있는데 그걸 법신이라고 그러고, 또 각지광명신 깨달은 지혜 광명의 몸이 있는데 그거를 보신이라고 그러고요.
신통묘용이 있는데 그거를 화신이라고 그러잖아요.
그러니까 부처님 딱-보니까 아- 이게, 화신도 있고, 깨달은 지혜, 보신도 있고, 또 뭘 깨달았느냐.
그 진여법성. 오는 데도 없고 가는데도 없는 그 상주법계. 실상신. 그것도 있 깨닫고.
그러니까 이런 분은 없다. 아-주 드물게 있는 일이다.
그래서 희유합니다, 세존이시여-. 이렇게 했거든요.
그러면 일체범부는 왜 범부냐.
이게 생노병사 몸 이것만 알구요.
수상행식으로 구하기만 해요. 생노병사 몸을 위해서-.
그래서 인제 보리심을 인해서 발심을 하면 이 생노병사 몸만을 계-속 구하는 그 수상행식이 각지 광명이 돼요.
그 수상행식이 그 진여법성신을 보는 순간에, 이게 진여법성여래를 보는 것을 견여래라 그러거든요.
진여법성신을 보는 거를 여기서 여래를 본다 이래요.
그러면 진여 법성신을 보는 순간에 어떻게 되냐.
이 수상행식 상을 구하는 번뇌망상이 각지광명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그걸 진여법성을 깨달은 보답으로 각지광명을 얻어서 보신이라고 그래요.
깨달은 보답이 이렇게 크거든요.
그러면 생노병사가 각지광명을 이루는 순간에 신통묘용이 돼버려요.
그러니까 죽고 사는 게 다- 신통묘용인데, 계속 살라고만 하고 계속 죽기를 싫어하니까 나이가 아무리 많아도 상관없다 이거지. 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이런 헛소리를 하고 살아요.
이 나이가 어때서 열반하기 딱 좋은 나인데 그 참-. 이.
신통묘용이에요. 태어나기도 하고 열반하기도 하는 게 신통묘용이에요.
그러니까 응관여래. 마땅히 여래를 봐야 하나니라-. 이렇게.
그 진여법성신을 떡-보면 수상행식 망상 분별이 각지광명이 되고, 생노병사 일체 행위는 신통묘용이 된다.
그래서 여기 견여래. 이거예요. 근데 왜 여래를 못 보냐? 수상행식으로 볼라니까 안 보이는 거예요.
반야로 봐야 되거든요.
반야는 뭐냐.
지관조견. 그치고 보는 게 반야에요. 반야라는 거는.
그칠지 볼관.
지관이라고 그러잖아요. 생각을 딱-그쳐요.
조견. 그냥 통째로 보는 거예요. 요거 봤다 조거 봤다 하는 게 아니라 비칠 조자는 그냥 통째로. 오고 감이 없이 보는 거예요.
오고 감은 산란이라고 그러는데, 오고 감이 없이 보면 조견이라고 그러거든요. 그냥 통째로 있는 그대로 봐요.
비칠지. 조견.
이 형광등을 한번 딱-하면 이 불이 왔다 갔다 하는 게 아니라 그냥 비치기만 하잖아요. 그거 마찬가지예요.
지관이라는 건 딱- 그쳐서 보는 게 지관이고, 조견이라는 거는 그냥 통째로, 전체.
움직임 없이 전체를 다- 보는 게 조견이란 말이죠.
오온이 다 공한 것을 그냥 통째로 다 보고, 도 일체고액 하니라. 일체고액에서 벗어났나니라. 벗어나고 뭐해요.
일체고액에서 또 건지죠.
자기가 벗어났기 때문에 건지는 거지 못 벗어났으면 못 건지거든요. 그 원리가 그래요.
반야는 깨닫고, 이 수상행식은 못 깨닫는다.
그런데 중생이 노역하는 건 수상행식으로 깨달을려고 달려든다.
생각을 그치고 보고, 전체를 통째로 봐야 되는데 염불하는 순간에 그걸 지관조견을 하는 거예요. 염불하는 순간에. 경을 읽는 순간에도, 그 그치고 보고 통째로 보는 일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이 보리심 공덕이 이렇게 경을 읽고 염불하고 기도하고 뭐 공덕을 닦고 이런 데서 자-꾸 성장하는 거거든요.
자- 이제 아까처럼 같은 방법으로 두 번 또 읽고 마치겠습니다.
(개경문)
실상 관조 문자 삼 일일반야 개구족 수지독송 차경문 원성피안 대공덕
(여리실견분 제오)
수보리 어의운하 가이신상
견여래부 불야
세존 불가이신상 득견여래
하이고 여래소설신상
즉비신상 불고수보리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여리실견분 제오)
수보리 어의운하 가이신상
견여래부 불야
세존 불가이신상 득견여래
하이고 여래소설신상
즉비신상 불고수보리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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