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조계종 포교대상 대상(종정상)에 성남 정토사 만일염불결사회 회주 보광스님<사진>이 선정됐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스님)은 포교 활동을 통해 불교와 종단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불기2564년 제32회 포교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1월9일 발표했다.

대상(종정상) 수상자인 보광스님은 남다른 포교 원력으로 정토염불신행 지도에 앞장서고 있다. 2010년 성남시 청계산 ‘정토사’를 창건하고 ‘만일염불 결사회’를 조직해 하루 1000번 이상 염불, 108배 생활화 및 각종 법회와 철야 염불기도 진행하는 등 정토염불신행을 지도하며 지역사회의 전법과 포교에 진력하고 있다.

또한 2013년부터 6년간 문화재위원 활동하며 30여건의 불교근현대문화재 등록하는데 기여했다. 2019년부터 ‘유튜브 법회’를 진행하고, 2000년부터 방송을 통해 경전 공부를 지도하는 등 대중매체 포교 활동에도 기여하고 있다. 1988년 ‘한국정토학회’ 설립을 시작해 최근 <정토학연구> 33집을 출간했으며, 2010년부터 6년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이와 함께 총무원장상인 포교대상 공로상은 화계사 주지 수암스님과 한마음선원 부산지원장 혜도스님, 최대경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부산지회장, 이연화 제10교구본사 은해사 신도회 회장이 선정됐다.

포교원장상인 원력상은 서울 학도암 주지 묘장스님, 서운암 감원 성연스님, 조계종 군종교구 원광사 주지 보운스님, 김행규 전국교정인불자연합횓장, 동화사 신도 이옥희 씨, 최은주 봉은사신도회 사무총장, 김나희 좋은벗풍경소리 팀장, 봉선사 포교사회, 선본사 발심회가 각각 선정됐다.

32회 포교대상 시상식은 11월25일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2층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