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 기반 ‘한국불교 세계화’ 앞장”
등록일 : 2019-07-10 동영상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
올 상반기 성과·하반기 계획 발표
로마 행사에 조수미씨 참석 화제
9월 LA한인축제 원행 스님 참석
사찰음식·템플스테이 홍보 진력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2005년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6개국 30여회에 걸쳐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 역시 불교문화에 기반한 중장기 전략으로 한국불교의 인지도를 높이고 세계화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은 7월9일 서울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올 상반기 해외홍보 성과와 하반기 계획을 설명했다. 원경 스님은 “3월 베트남, 6월 홍콩에서 열린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했고, 5월 이탈리아와 6월 캐나다에서는 현지 정·관계 및 문화예술 관계를 대상으로 사찰음식 만찬행사와 발우공양 워크숍, 강의 등으로 한국불교와 문화를 전했다”고 말했다.

특히 “5월 로마에서 진행된 이탈리아 행사에는 성악가 조수미씨가 참석해 참석자 모두를 놀라게 했다”며 “행사일정에 맞춰 베를린에서 찾아온 조수미씨는 ‘평소 사찰음식에 관심이 많았고 전문가인 천진암 암주 정관 스님을 꼭 뵙고 싶었다. 낙원처럼 매혹적인 사찰음식을 맛보게 돼 영광’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문화사업단은 올 하반기 7월12일~28일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연계한 사찰음식 만찬행사를 장성 백양사 쌍계루에서 진행한다. 9월 말에는 미국 LA한인축제에 참석해 템플스테이 및 사찰음식 홍보, 현지 조리교육기관에서 사찰음식 강의 등을 계획 중이다.

원경 스님은 “2019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의 요청에 따라 전 세계 수영선수단 및 관계자 200명을 대상으로 정관 스님이 총 2번의 사찰음식 만찬코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 사찰음식의 건강함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사찰음식이 지닌 나눔과 비움의 정신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LA행사와 관련해 “LA총영사관의 초청으로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참석할 예정으로 VIP 만찬을 비롯해 한국불교와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된다”며 “총무원장 스님이 불자교포와도 만나 흔들림 없는 신심을 격려하고 북돋는 별도의 자리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원경 스님은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과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2016년부터는 해외 주재 한국문화원과 영사관 등의 행사 개최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한국불교에 대한 관심과 그 속에 담긴 건강함, 철학적 깊이에 세계인들의 관심이 높아진 결과”라고 소개했다.

이어 “OECD는 템플스테이를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우수 문화상품’으로 선정했고, 세계경제포럼은 ‘템플스테이가 한국관광의 국제 경쟁력과 국가 이미지를 끌어올렸다’고 주목했다”며 “사찰음식 또한 한국의 전통 식문화의 전형이자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문화사업단은 미국과 유럽에 이어 아시아로 활동의 범위를 넓혀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전 세계에 한국불교의 인지도를 높이고 템플스테이 외국인 참가자 증대 및 사찰음식 활성화의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