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호계원장에 무상 스님 추천
등록일 : 2017-03-24 동영상 

조계종 호계원장에 무상 스님(전 송광사 주지)이 추천됐다. 현 호계원장 성타 스님이 원로회의 의원 후보로 추천된 데 따른 후속 인사조치이다. 중앙종회 208회 임시회에는 원로의원 후보 9명이 추천됐고, 이와 함께 호계원장, 재심호계위원 3명, 초심호계위원 1명, 종립학교관리위원 1명 등이 추천됐다.

호계원장에는 재심호계위원이자 봉은사·송광사 주지를 역임한 무상 스님이 추천됐다. 무상 스님은 1948년 생으로 성호 스님을 은사로 1975년 수계했다.

재심호계위원에는 현재 봉은사 재산관리인(주지)인 원명 스님과 웅산 스님(동선 스님) 그리고 반야 스님(해인사) 등 3명이 추천됐다. 삼보 스님(2016년 9월 24일) 임기만료와 정현 스님(2016년 12월 13일) 위원직 사직, 무상 스님(2017년 3월 20일) 호계원장 추천에 따른 사직으로 인한 후임자 선출이다. 

원명 스님은 1960년 생으로 능혜 스님을 은사로 1977년 수계했다. 재적본사는 월정사. 웅산 스님은 1960년 생으로 도명 스님을 은사로 1975년 수계했다. 재적본사는 직할교구. 반야 스님은 1955년 생으로 현경 스님을 은사로 1972년 수계했다. 재적본사는 해인사.

초심호계위원에는 법진 스님(용주사)이 추천됐다. 법진 스님은 1964년 생으로 현 용주사 주지 성월 스님을 은사로 1993년 수계했다. 법진 스님 초심호계위원 후보 추천이 눈길을 끈다. 성월 주지 은처자 의혹 사건이 여전히 진행형이다. 성월 주지 유전자 검사 기피는 물론 재판이 계속 이어지는 상황에서 성월 주지 상좌가 초심호계위원에 추천된 것에 뒷말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초심호계위원 선출은 도신 스님이 수덕사 종회의원에 선출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3월 20일 임기만료된 지성 스님의 후임 종립학교관리위원에는 지홍 스님이 추천됐다. 지홍 스님은 1961년 생으로 영원 스님을 은사로 1976년 수계했다. 재적본사는 동화사.

호계원장 후보자 등은 오는 24일 인사심의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27일 개원하는 208회 임시회에서 선출된다.